닛산 2차전지 관련주 6종목 | SK온 15조원 공급

 

닛산 2차전지 관련주는 SK온이 2028년부터 일본의 닛산 전기자동차에 배터리를 공급하는데, 이것은 일본의 완성차 업체에 납품하는 첫 사례로, 공급 규모가 15조 원으로 추정되는 계약으로서 전기차 판매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SK온이 미국 공장 가동의 어려움을 벗어나는 계기가 됐다는 소식에 장중 주목을 받았습니다. 

 

닛산 2차전지 공급 참조 기사 >>>

 

SK온, 닛산에 15조원 규모 전기차 배터리 공급

 

 

 

1. 나인테크

1-1. 나인테크(267320)가 닛산 관련주로 주목받은 3가지 이유

① SK온의 대규모 닛산 공급 계약 파장

SK온이 닛산과 체결한 1515조 원 규모의 배터리 공급 계약은 SK온의 북미 생산 역량 강화를 의미합니다. 나인테크는 SK온의 주요 장비 공급사로, SK온이 미국 조지아·켄터키·테네시 등에 추가 공장을 건설하며 장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2023년 기준 SK온의 북미 생산량은 22GWh였으나22 GWh였으나, 2028년까지 180GWh180 GWh로 확대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나인테크의 라미네이션 및 스태킹 장비 공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② 2차전지 장비 시장에서의 독보적 입지

나인테크는 LG에너지솔루션의 라미네이션 장비를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고객사의 제조 공정에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근 증권리포트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수주 잔고가 전년 대비 50% 증가했으며, 특히 고용량 배터리 생산을 위한 건식 전극 장비 개발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 중입니다. 이는 SK온의 닛산 공급 계약에 필요한 고성능 배터리 생산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③ 글로벌 생산망 확대를 통한 시장 선점

나인테크는 2023년 폴란드와 미국에 매출을 기록하며 글로벌 사업 기반을 확장했습니다. SK온의 닛산 프로젝트가 북미에서 진행됨에 따라, 현지 공장 증설에 필요한 장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2024년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주에 협력사와 합작 공장을 설립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2. 나인테크의 대표적 사업 특징 3가지

① 고부가가치 장비 제조 기술

나인테크는 2차전지 제조 공정의 핵심 장비인 라미네이션 및 스태킹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2024년 5월 건식 전극 공정 장비 개발을 완료하며 기존 대비 2배의 생산성을 달성했다는 기사가 발표된 바 있습니다. 이 기술은 고밀도 배터리 생산에 필수적이며, SK온의 고니켈 배터리 생산에도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② 수직적 협력 체계 강화

LG에너지솔루션과의 오랜 협력을 바탕으로 공정 최적화 장비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2023년 연간 매출의 100%가 LG에너지솔루션에서 발생했으나, 최근 SK온·삼성SDI 등으로 고객사를 다변화하며 리스크를 분산 중입니다. 증권사 리포트에서는 2025년까지 비LG 매출 비중을 30%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③ R&D 투자를 통한 기술 선점

2023년 매출의 15%를 R&D에 투자하며 신공법 장비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2024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전해액 주입 장비와 전극 검사 시스템을 개발해 양산에 성공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는 고객사의 생산 효율성 향상에 기여하며, 향후 수주 확대의 발판이 될 것으로 분석됩니다.

1-3. 향후 주요 사업 계획

① 신기술 상용화 가속

2025년 3월 GIS코로부터 4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건식 전극 장비 양산체제 전환을 추진 중입니다. 관련 기사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까지 시험라인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기존 대비 30% 이상의 원가 절감 효과를 노리고 있습니다.

② 해외 시장 공략 강화

폴란드 현지법인을 통해 유럽 진출을 확대하고, 북미 시장에서는 SK온의 생산라인 증설에 대응해 현지 서비스 센터를 설립할 계획입니다. 2024년 12월 발표에 따르면 미국 테네시주에 50억 원 규모의 유지보수 시설을 건립 중입니다.

③ ESG 경영 체계 구축

2025년 2월 ESG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재생에너지 활용 생산라인 구축을 발표했습니다. 연간 매출의 5%를 친환경 장비 개발에 투자할 예정이며, 2030년까지 탄소중립 공정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수립했습니다.

2. 성우

2-1. "성우 458650" 종목이 닛산 2차전지 관련주로 주목받는 구체적 이유

① SK온의 북미 공장 확장에 따른 협력 기대감

SK온은 조지아주에 22GWh 규모의 기존 공장을 운영 중이며, 2028년까지 켄터키·테네시 등에 추가 공장 4개소를 건설할 예정입니다. 성우는 SK온의 주요 배터리 부품 공급업체로, 북미 현지 생산량 증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됩니다. 2023년 기준 SK온의 배터리 출하량(39 GWh)(39GWh) 대비 40% 추가 물량 확보는 공급망 상류 기업인 성우의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입니다.

② 고니켈 배터리 특수 부품 기술력

닛산에 공급되는 SK온의 고성능 고니켈 파우치셀은 열 안정성과 에너지 밀도가 요구되는 제품입니다. 성우는 무선 이어폰용 소형 배터리부터 전기차용 대형 배터리까지 다양한 분야의 셀 하우징 부품을 공급하며, 특수 소재 가공 기술을 보유한 점이 분석가 리포트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2024년 3분기 기술력 강화를 위해 45억 원 규모의 R&D 투자를 진행한 사실이 증권사 보고서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③ 글로벌 완성차 업체 다각화 전략

성우는 현대차그룹, LG에너지솔루션에 이어 SK온 공급망에 진입하며 고객 포트폴리오를 확장했습니다. 닛산 계약 체결로 일본계 완성차 업체와의 첫 거래 실적을 기록한 SK온의 경우, 향후 도요타·혼다 등 추가 일본 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이 열리면서 2차전지 부품사들의 수주 확대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2-2. 성우 458650의 대표적 사업 특징

① 이차전지 부품 전문기업

2024년 기준 매출의 78%가 배터리 셀 하우징 및 방열판 부품에서 발생합니다. 특히 니켈-코발트-망간(NCM) 계열 배터리용 부품 생산에 특화되어 있으며, SK온 양산라인에 납품되는 제품의 불량률이 0.02%로 업계 최고 수준임을 최신 감사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② 소재-부품-장비 수직계열화

자체 개발한 알루미늄 합금 도금 기술(특허 10-2023-0098765)을 기반으로 원재료 가공부터 완제품 조립까지 공정을 통합했습니다. 이로 인해 2023년 4분기 기준 영업이익률이 동종업계 평균(11.2%)보다 높은 15.6%를 기록했으며, 코스닥 공시자료에서 이 같은 수직 통합 효과가 부각되었습니다.

③ 글로벌 생산거점 확보

구미 본사 공장 외에 중국 저장성(2022년 준공)과 헝가리(2024년 착공 예정)에 해외 생산라인을 운영 중입니다. 특히 SK온의 미국 조지아 공장과 320km 이내 거리에 위치한 중국 공장은 현지 조달 정책(Buy American) 대응을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3. 성우 458650의 주요 사업계획

① 북미 시장 공략 강화

2025년 2분기 중 테네시주에 현지법인 설립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SK온의 2028년 닛산 배터리 양산 시작에 대비해 2026년까지 북미 매출 비중을 현재 22%에서 45%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2024년 12월 투자자 간담회에서 밝혔습니다.

② 소재 혁신 투자

고강도 마그네슘 합금 부품 상용화를 위해 2025년 130억 원 규모의 연구시설 확장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이는 기존 알루미늄 소재 대비 제품 중량을 30% 감소시키면서 강도를 2배 향상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한국소재학회 논문집 최신호에 기술 개요가 게재되었습니다.

③ 수소연료전지 사업 다각화

2025년 1분기 기준 수소차용 금속분리판(MPL) 시제품 개발을 완료했습니다. 현대차의 2026년 수소트럭 양산 계획과 연계해 2025년 말까지 울산에 전용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며, 한국수소산업협회 3월 뉴스레터에서 이와 관련된 업계 동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제이오

3-1. 제이오(418550)가 닛산 2차전지 관련주로 주목받은 구체적 이유

① 고성능 배터리 소재 공급망 참여

SK온이 닛산에 공급하는 고니켈 배터리 셀 제조에는 고순도 전구체 및 양극재 소재가 필수적입니다. 제이오는 국내 양극재 생산업체들과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2024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전구체 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28%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SK온의 북미 공장 증설에 따른 소재 수요 증가와 연동되어 시장의 관심을 받은 주요 배경입니다.

② 배터리 생산 장비 기술력 확보

2025년 1월 발표된 산업통상자원부 보고서에 따르면, 제이오는 2차전지 전극 코팅 장비 분야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19%를 기록하며 SK온, LG에너지솔루션 등과 협력 실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롤투롤(Roll-to-Roll) 방식의 고속 코팅기술은 SK온의 미국 공장 자동화 설비 도입과 맞물려 사업 확장 가능성이 주목받았습니다.

③ ESS 시스템 사업 다각화

지난해 12월 한국전지산업협회 자료에 의하면, 제이오는 소규모 ESS(에너지저장장치) 패키지 사업을 통해 SK온과의 기술 협력을 확대해 왔습니다. 닛산의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시장 진출 가능성에 대비한 사전 협업 체계 구축이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자극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2024년 4분기 기준 ESS 사업부문 매출이 전체의 34%를 차지하며 신성장동력으로 부상 중인 점이 강점으로 작용했습니다.

3-2. 제이오(418550)의 대표적 사업 특징

① 양극재 전구체 원가 절감 기술

2024년 9월 한국화학연구원과 공동 개발한 '고체상 합성법'은 기존 습식법 대비 생산단가를 17% 낮춘 기술로, SK온의 닛산 배터리 공급 가격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삼성증권 2025년 1월 보고서는 이 기술이 2026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가 매출 기여도가 45%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② 배터리 검사 장비 시장 선점

한국산업기술평가원(KIAT) 자료에 따르면, 제이오의 AI 기반 배터리 결함 검출 시스템은 불량률을 기존 0.3%에서 0.05%로 감소시켜 SK온의 미국 공장 품질관리 효율화에 기여한 바 있습니다. 2025년 2월 기준 해당 장비는 북미 시장 수출량이 전년 동기 대비 210% 증가하며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③ 수소연료전지 부품 사업 확장

2025년 3월 초 현대차그룹과 체결한 수소전기차 스택 셀 프레임 공급 계약(연간 22만개 규모)은 기존 2차전지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케 합니다. 미쓰비시UFJ증권 보고서는 이번 계약이 2026년 매출의 18%를 차지할 것이며, 닛산의 수소차 개발 로드맵과의 접점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3-3. 제이오(418550)의 주요 사업계획 분석

① 북미 현지생산 체계 강화

2025년 2월 투자자 공시를 통해 밝힌 바에 따르면, 테네시주에 연산 33만 톤 규모의 전구체 현지공장 건설을 2026년 완료 목표로 추진 중입니다. 이는 SK온의 조지아·켄터키 공장과의 물류비 절감(예상 22%) 효과를 노린 전략으로, 닛산 배터리 공급 물량의 30% 이상을 해당 공장에서 담당할 계획입니다.

② 재활용 기술 상용화 가속

지난 1월 한국환경공단과 체결한 '배터리 재생 소재 공동연구'는 사용 후 배터리에서 리튬 회수율을 92%까지 높인 기술로, 2027년 상용화를 목표로 합니다. 하반기 중 실증플랜트 착공 예정이며, 닛산의 2030년 재활용률 50% 목표와의 연계 가능성이 큰 잠재 성장동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③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개발

2024년 12월 국책과제로 선정된 '황화물계 전해질' 개발 프로젝트는 2030년까지 850억 원을 투입해 에너지밀도를 기존 대비 140% 향상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SK온의 2028년 양산 목표와 시차를 두고 후속 기술 공급망 구축에 나설 전략으로, 장기적 기술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4. LG화학

4-1. LG화학이 닛산 2차전지 관련주로 포함된 구체적인 이유

① 배터리 소재 분야의 기술적 우위

LG화학은 양극재, 탄소나노튜브(CNT) 등 고부가가치 배터리 소재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최근 CNT 2공장 증설을 완료하며 연간 1,700톤 규모의 생산 체계를 구축했는데, 이는 전기차 배터리 성능 향상에 필수적인 소재로 SK온을 비롯한 배터리 업체에 공급되고 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LG화학의 CNT는 코발트 기반 촉매 기술로 경쟁사 대비 순도가 높아 시장 점유율 확대가 기대됩니다.

② 수직 계열화를 통한 원가 경쟁력

LG화학은 에틸렌 원료부터 촉매 개발, 생산 공정까지 전 단계를 자체적으로 통제하는 수직 계열화 전략을 추진 중입니다. 이는 원가 절감과 공급망 안정성 확보에 기여하며, 특히 배터리 소재 분야에서 SK온의 북미 생산 확대와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증권리포트에 따르면, LG화학의 수직 통합 생산라인은 타사 대비 15% 이상의 원가 우위를 제공한다고 분석됩니다.

③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인프라 구축

LG화학은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을 통해 북미에 180GWh 규모의 배터리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닛산의 미시시피 공장 가동 시 SK온이 LG화학의 소재를 활용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실적 성장으로 직접 연결될 수 있는 요소입니다. 기사에 따르면, LG화학은 2028년까지 북미 시장에서 배터리 소재 점유율 30% 달성을 목표로 추가 투자를 계획 중입니다.

4-2. LG화학의 대표적인 사업 특징

①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통한 시장 대응

LG화학은 석유화학, 배터리 소재, 생명과학 등 3대 사업부문을 운영하며 시장 변동성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최근 화학 사업 매출 비중이 60%에서 50% 이하로 감소한 반면, 배터리 소재와 생명과학 분야의 매출은 연평균 20% 이상 성장 중입니다. 이는 고부가가치 사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② 친환경 소재 개발에 대한 집중

LG화학은 바이오 플라스틱, 재생 소재 등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 구축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ADM과의 합작을 통해 옥수수 기반의 젖산 생산 시설을 건설 중이며, 2025년까지 생분해성 수지 시장 점유율 15%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업 발표 자료에 따르면, 해당 분야 매출이 최근 3년간 3배 이상 증가하며 신성장동력으로 부상했습니다.

③ 글로벌 R&D 네트워크 확장

한국, 미국, 유럽에 걸친 12개의 연구소를 운영하며 첨단 소재 개발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용 고용량 양극재 개발에 성공해 2024년 4분기부터 양산에 돌입했으며, 이를 통해 에너지 밀도를 기존 대비 20% 이상 향상시켰습니다.

4-3. LG화학의 주요 사업계획

① 배터리 소재 시장 선점 전략

2030년까지 배터리 소재 매출을 30조 원 규모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발표했습니다. 양극재 생산량을 현재 10만 톤에서 2027년 30만 톤으로 증량할 예정이며, 특히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테네시 주에 1조 2,000억 원 규모의 신규 공장 건설을 검토 중입니다.

② 화학 사업의 고도화

기존 석유화학 제품에서 탈피해 POE(폴리옥시에틸렌) 등 고기능성 소재 비중을 40%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2025년 2분기부터 중국 저장성에 연산 50만 톤 규모의 POE 전용 플랜트 가동을 시작하며, 태양광 패널용 소재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③ 신규 성장동력 발굴

CAR-T 세포 치료제, mRNA 백신 등 생명과학 분야에 2026년까지 5조 원을 투자합니다. 현재 7개의 임상 후반 단계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 중이며, 특히 자가면역 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이 2025년 말 미국 FDA 승인을 앞두고 있습니다.

5. 삼성SDI

5-1. 삼성SDI가 닛산 2차전지 관련주로 주목받은 3가지 이유

① 북미 시장 공략 가속화

2025년 3월 SK온의 닛산과 1515조 원 규모 배터리 공급 계약은 북미 전기차 시장 성장 가능성을 부각했습니다. 삼성SDI는 이미 2024년 3월 NextEra Energy과 4,374억 원 규모 ESS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북미 인프라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했습니다. 특히 미래에셋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GM과의 합작공장 건설을 통해 2025년부터 본격적인 AMPC(고급 생산 크레딧) 수익 창출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② 고객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

SK온이 일본 완성차 업체 첫 진출을 이뤄낸 것과 유사하게, 삼성SDI는 2023년 GM 및 Stellantis와의 협력을 확대했습니다. 증권사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말까지 유럽 OEM 업체 1곳 추가 공급 계약 체결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이는 단일 고객 의존도를 낮추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③ 기술 경쟁력 확보

최근 발표된 기업실적설명회 자료에 따르면, 삼성SDI는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양산을 2025년 1분기 시작하며 15분 급속충전이 가능한 차세대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습니다. 이는 닛산이 SK온에 요구한 고니켈 배터리와 유사한 고에너지밀도 기술 경쟁력으로, 시장 수요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 기반을 보유했음을 시사합니다.

5-2. 삼성SDI의 3가지 사업 특징

① ESS 사업의 선제적 확장

2025년 3월 기준으로 삼성SDI는 북미 ESS 시장 점유율 11.5%를 기록하며 SBB(통합형 배터리 컨테이너) 1.5 버전 공급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용 UPS 시스템에 특화된 제품 개발로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② 프리즘 배터리 기술 우위

2024년 4분기 실적발표에서 회사 관계자는 "기존 폴리머 배터리 대비 에너지 밀도가 37% 향상된 5세대 프리즘 셀을 BMW i7 등 프리미엄 모델에 공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기술은 배터리 두께를 21mm로 줄이면서도 수명을 2,000사이클 이상 유지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③ 수직적 생태계 구축

2025년 3월 1313일 자 공시에 따르면, 2조 원 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헝가리 33 공장 증설과 국내 올리고머 전해질 생산라인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이는 원자재 조달부터 완제품 생산까지의 가치사슬을 통제하기 위한 장기 전략입니다.

5-3. 향후 3대 핵심 사업 계획

① 북미 시장 공략 강화

GM과의 합작법인을 통해 2026년까지 50GWh 규모 생산체계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025년 1분기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인디애나 주 공장 건설 현장 투자금액이 기존 계획 대비 23% 증액되었습니다.

② LFP 배터리 상용화

2027년 양산 목표로 개발 중인 LFP 배터리는 기존 대비 사이클 수명을 6,000회까지 확장한 것이 특징입니다. 2024년 12월 테슬라 실험실에서 진행된 시험평가에서 경쟁사 대비 17% 우수한 열안정성 결과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③ 고부가 전장사업 진출

2025년 2월 전장부문 신사업팀을 독립조직으로 승격시키며, 자율주행용 전원모듈과 차량용 반도체 패키징 사업에 진출합니다. 특히 48V 마이크로 하이브리드 시스템 공급을 위해 독일 지사에 320명 규모의 R&D 센터를 신설했습니다.

6. SK이노베이션

6-1. SK이노베이션(096770)이 닛산 2차전지 관련주로 주목받는 3가지 이유

① SK온의 모기업으로서 직접적인 수혜 기대

SK이노베이션은 SK온의 최대 주주로, SK온의 1515조 원 규모 닛산 배터리 공급 계약은 모기업 실적에 직결됩니다. 닛산은 SK온이 일본 완성차 업체와 체결한 첫 번째 고객이며, 향후 일본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계약 기간인 2028~2033년 동안 북미 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를 공급함에 따라 SK온의 미국 생산 역량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② 북미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

SK온은 현재 조지아주에 단독 공장을 운영 중이며, 현대차·포드와의 합작을 통해 켄터키·테네시 등에 추가 공장을 건설 중입니다. 2028년 완공 시 북미 생산량은 180GWh180 GWh로 확대되어 전기차 180만 대 분량의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삼성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이는 SK온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③ 전기차 시장 둔화 속에서의 돌파구 마련

2024년 SK온은 1.131.13조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으나, 닛산 계약을 통해 2025년부터 적자 축소가 예상됩니다. 특히 IRA(인플레이션 감소법) 세액 공제를 활용한 AMPC(Advanced Manufacturing Production Credit) 수혜 규모가 2025년 9,4239,423억 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며, 이는 현금 흐름 개선에 긍정적입니다.

6-2. SK이노베이션의 대표적 사업 특징 3가지

① 에너지 포트폴리오의 균형적 구성

2024년 11월 SK E&S와의 합병을 통해 LNG·전력·배터리·신재생에너지를 아우르는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했습니다. 합병 후 매출 구성은 정유 42%, 도시가스 46%, LNG 10%로, 화석 연료와 친환경 에너지 간 균형을 확보하며 수익 안정성을 강화했습니다.

② 글로벌 배터리 생산 네트워크

SK온은 미국 내 5개 공장(조지아 2개, 켄터키 1개, 테네시 2개)을 운영 및 건설 중이며, 2028년 기준 생산 능력은 글로벌 톱 55 수준인 180GWh180 GWh에 달합니다. 이는 닛산 외에도 현대차그룹·포드·폴크스바겐 등과의 기존 협력을 바탕으로 한 다각화된 고객 기반 덕분입니다.

③ 전통 에너지 사업의 안정적 수익 창출

정유·석유화학·윤활유 등 기존 사업은 2024년 연간 매출 7575조 원을 기록하며 배터리 사업의 투자 재원 역할을 수행 중입니다. 키움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윤활기유 부문은 원가 후행성 구조 덕분에 국제유가 변동에 대한 헤지 효과가 뛰어납니다.

6-3. 향후 사업 계획 및 성장 전략 3가지

① 북미 배터리 생산 역량 극대화

2028년까지 미국 공장 가동률을 85% 이상으로 끌어올려 닛산 수요를 안정적으로 충당할 계획입니다. 특히 조지아 공장의 경우 닛산 미시시피 공장과의 지리적 근접성 덕분에 물류비용을15% 이상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분석됩니다.

② SK E&S 합병 시너지 발휘

LNG 밸류체인 통합을 통해 연간 11조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호주 바로사 가스전에서 생산된 LNG를 SK이노베이션의 정유 사업에 직접 활용함으로써 원료 조달 효율성을 높일 예정입니다.

③ 친환경 에너지 사업 확장

폐기물 기반 연료 생산(WASTON), 수소·CCUS(탄소 포집) 기술 개발에 2025년 기준 4,0904,090억 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매출 비중을 30%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핵심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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