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동맹 관련주, CES 2025에서 최태원·젠슨 황 로봇등 피지컬 AI 협업

로봇 협업 관련주는 SK 최태원 회장과 엔비디아 CEO 젠슨 황과의 회담에서 로봇 등 피지컬 AI 분야에서 사업 협업을 하기로 했다고 발표하였는데, 이는 SK가 엔비디아 로봇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확보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SK는 HBM을 엔비디아에 공급하고 있고,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 GPU는 SK텔레콤 AI 데이터센터에 설치할 예정이라는 소식으로 장중 로봇 관련주가 시장을 이끌었는데요, 이런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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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젠슨 황과 로봇 등 피지컬 AI 협업" [CES 2025] : 네이트 뉴스

 

 

1. 하이젠알앤엠 160190

1-1 관련종목으로 포함된 이유 

첫째, 로봇용 액추에이터 전문 기업으로서의 입지

하이젠알앤엠은 로봇의 핵심 부품인 액추에이터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액추에이터는 로봇의 팔과 다리 등 움직임을 담당하는 중요한 부품으로,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에는 18~75개가 사용된다고 합니다. 이는 로봇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하이젠알앤엠의 수요도 급증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둘째, 국내 주요 로봇 기업들과의 협력 관계

이미 국내 여러 로봇 기업들과 협업을 진행 중입니다. 예를 들어, A사와는 5kg급 협동로봇과 AMR용 액추에이터 개발을 완료했고, B사와는 3종류의 액추에이터를 테스트 중입니다. 또한 C사와는 3종의 모터 개발을 완료하고 2024년 양산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러한 협력 관계는 하이젠알앤엠의 기술력과 시장 입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시입니다.

셋째, 60년의 기술 노하우

액추에이터 분야에서 약 60년 동안의 업력과 기술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오랜 경험은 로봇용 스마트 액추에이터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기업으로 평가받는 근거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로봇 산업의 급성장과 함께 이러한 기술력의 가치가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1-2 사업특징

첫째,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모터 기술

하이젠알앤엠은 범용모터, 서보모터 및 드라이브, EV용 모터 및 인버터 등 다양한 종류의 모터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2023년 상반기 기준으로 범용모터가 매출의 81%, 서보모터 및 드라이브가 15%, EV용 모터 및 인버터가 4.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발전소, 상/하수처리, 배수용 펌프, 석유화학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추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둘째, 로봇 산업에 특화된 스마트 액추에이터 기술

협동로봇, 물류로봇 등에 사용되는 액추에이터 구성 부품들과 소프트웨어 기술을 자체 개발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부품 생산을 넘어 로봇의 정밀한 움직임을 제어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특히 생성형 AI의 발전과 함께 더욱 복잡한 명령을 수행할 수 있는 액추에이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이 분야에서의 기술력은 큰 경쟁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셋째, 국내 시장에서의 강력한 입지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과 함께 국내 범용 모터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과점사업자입니다. 이러한 시장 지배력은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제공하며, 동시에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한 자금력과 신뢰도를 제공합니다.

1-3 사업계획

첫째, 로봇 액추에이터 사업 확대

하이젠알앤엠은 로봇 산업의 성장에 발맞춰 액추에이터 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2023년 10월 16일에는 로봇 액추에이터 및 EV 신규사업에 대한 제조시설 증설 투자에 120억 원 규모를 투자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향후 로봇 산업의 성장에 따른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 투자로 보입니다.

둘째, 모빌리티 분야 진출

 로봇 기술을 바탕으로 모빌리티 분야로의 진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친환경 e-bike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인도 시장 진출을 고려 중이며, 현지 법인과의 합작법인 설립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존의 로봇 및 모터 기술을 새로운 시장에 적용하여 사업 다각화를 꾀하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셋째, 글로벌 시장 확대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 청도에 소재한 자회사인 모터부품 공장을 기반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예정입니다. 이는 국내에서의 강력한 입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려는 하이젠알앤엠의 야심찬 계획을 보여줍니다.

 

2. 케이엔알시스템 199430

2-1 관련종목으로 포함된 이유 

a) 국내 유일의 유압로봇 원천기술 보유:

케이엔알시스템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유압로봇의 핵심 부품과 완성체 로봇 세트를 자체 개발 및 제조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SK와 엔비디아의 로봇 협업 추진 시 국내 기업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위치에 있음을 의미합니다.

b) 글로벌 유압로봇 기업과의 협력:

 이미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로 유명한 미국의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유럽의 IIT를 고객사로 두고 있습니다. 이러한 글로벌 협력 경험은 SK와 엔비디아의 로봇 사업 협업에서 중요한 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

c)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기술:

케이엔알시스템의 유압로봇 기술은 철강, 조선, 화력발전, 토목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합니다. 이는 SK와 엔비디아가 추진하는 피지컬 AI 분야의 다양한 응용 가능성과 맞닿아 있어, 향후 협업 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2 사업특징

a) 유압 및 전동 정밀제어 기술 기반의 사업 포트폴리오:

케이엔알시스템은 유압 및 전동 정밀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시험장비 개발/제조를 기반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유압로봇시스템, 시험평가 용역서비스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각화된 사업 구조는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함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b) 국내 유일의 유압로봇 핵심 부품 풀라인업 구축:

국내에서 유일하게 유압로봇을 구성하는 핵심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을 모두 내재화하여 다양한 산업에 사용할 수 있는 유압 로봇시스템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술적 자립도가 높고 경쟁력 있는 제품 생산이 가능함을 의미합니다.

c) 극한 환경 대응 로봇 기술력:

고방사능, 고자기장, 고진공 등 극한 환경에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첨단 로봇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핵융합 발전과 같은 차세대 에너지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기술적 자산입니다.

2-3 사업계획

a) 유압로봇 시스템 상용화 제품 공급 확대:

케이엔알시스템은 현재까지 개발한 다양한 유압로봇 제품들을 철강, 조선, 건설 등 산업분야에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2025년 매출 목표를 2023년 대비 49.7% 성장한 482억1000만원으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b) 해외 대형 프로젝트 수주 확대:

대만 RTRCC 프로젝트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인도 철도기술연구원(RDSO)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베트남, 튀르키예 등 신흥국 중심의 해외 대형프로젝트 추가 수주를 위해 마케팅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c) 청정에너지 산업 진출 강화: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과 핵융합장치 원격 유지보수를 위한 로봇팔 시스템 개발 및 설치 계약을 체결하는 등 청정에너지 산업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미래 에너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3. 로보티즈 108490

3-1 관련종목으로 포함된 이유 

첫째, 로보티즈는 로봇의 핵심 부품인 액츄에이터 기술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액츄에이터는 로봇의 관절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으로, 로보티즈의 주력 제품인 '다이나믹셀'은 전 세계 56개국에 수출되고 있습니다. 이는 SK그룹과 엔비디아의 로봇 협업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둘째, 로보티즈는 자율주행 로봇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에 있습니다.

회사는 실내용 자율주행 로봇 '집개미'와 실외용 자율주행 로봇 '일개미'를 개발하여 상용화를 진행 중입니다. 이러한 기술력은 SK그룹과 엔비디아의 피지컬 AI 협업에 있어 중요한 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

셋째, 로보티즈는 LG전자와의 협력 관계를 통해 대기업과의 협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로보티즈의 지분 약 8%를 보유하고 있으며, 양사는 로봇 자율주행 모듈을 공동 개발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SK그룹 및 엔비디아와의 잠재적 협업에 있어 큰 강점이 될 수 있습니다.

3-2 사업특징

첫째, 로봇 핵심 부품의 자체 개발 및 생산입니다.

로보티즈는 로봇의 핵심 부품인 액츄에이터와 감속기를 자체 개발하여 생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다이나믹셀 시리즈는 100개 이상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크기와 정밀도의 로봇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둘째,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 사업입니다.

로보티즈는 실내용 자율주행 로봇 '집개미'와 실외용 자율주행 로봇 '일개미'를 개발하여 상용화를 진행 중입니다. 특히 '일개미'는 국내 최초로 실외 자율주행 로봇의 규제 샌드박스를 통과하여 음식 배송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 바 있습니다.

셋째, 높은 해외 매출 비중입니다.

로보티즈의 2021년 기준 해외 매출 비중은 72.4%에 달합니다. 이는 회사의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며, 향후 SK그룹과 엔비디아의 협업에 있어서도 중요한 강점이 될 수 있습니다.

3-3 사업계획

첫째, 협동로봇 시장 진출입니다.

 2025년 신년사를 통해 "협동로봇은 예정대로 출시될 계획이며, 오는 2분기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로보티즈가 기존의 부품 공급자에서 로봇 완제품 제조업체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둘째, 피지컬 AI 기술 개발 강화입니다.

"피지컬 AI는 로봇이 일상생활에서 작업을 수행하는 데 필수적인 기술"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미국 고객사 요구에 맞춘 맞춤형 로봇 팔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SK그룹과 엔비디아의 피지컬 AI 협업 방향과도 일치하는 부분입니다.

셋째, 실외 자율주행 로봇 사업 확대입니다.

로보티즈는 실외 자율주행 로봇에도 로봇팔을 탑재해 서비스의 확장성을 극대화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는 라스트마일 배송 시장을 겨냥한 전략으로, 향후 SK그룹의 물류 사업과의 시너지도 기대해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4. 엔젤로보틱스 455900

4-1 관련종목으로 포함된 이유 

첫째, 웨어러블 로봇 시장에서의 선도적 위치입니다.

KB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엔젤로보틱스는 국내 재활 로봇 시장에서 56%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업의 기술력과 시장 지배력을 잘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둘째,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입니다.

엔젤로보틱스의 사업 영역은 재활 의료, 산업 안전, 일상생활 보조, 로봇 부품 등 다양합니다. 이러한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는 SK그룹과 엔비디아의 로봇 협업이 현실화될 경우,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줍니다.

셋째, 기술 혁신과 제품 다각화입니다.

엔젤로보틱스는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내년 출시 예정인 '엔젤슈트(angel SUIT)'는 의료용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스포츠, 레저 영역으로의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SK그룹과 엔비디아의 협업이 가져올 수 있는 새로운 기회와 맞물려 큰 성장 잠재력을 보여줍니다.

4-2 사업특징

첫째, 의료 재활 로봇 분야에서의 강점입니다.

엔젤로보틱스의 주력 제품인 '엔젤메디(angel MEDI)'는 재활의료기관에 공급되고 있으며, 특히 상급종합병원에서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기업의 기술력과 제품 신뢰도를 잘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둘째, 산업용 로봇 분야로의 확장입니다.

'엔젤기어(angel GEAR)' 브랜드를 통해 산업 안전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업의 다각화 전략을 잘 보여주는 예시입니다.

셋째, 높은 부품 내재화율입니다.

엔젤로보틱스는 핵심 부품인 어패럴 및 스마트구동기까지 생산 내재화를 완료해 부품 내재화 비율을 85%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이는 품질 향상과 원가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4-3 사업계획

첫째, 생산능력 확장입니다.

엔젤로보틱스는 최근 '플래닛하남(Planet Hanam)'이라는 새로운 제조시설을 개소했습니다. 이를 통해 전체 생산 가능 대수가 기존 8150대에서 1만1650대로 약 43% 증가했습니다. 이는 향후 수요 증가에 대비한 선제적 투자로 볼 수 있습니다.

둘째, 해외 시장 진출 계획입니다.

엔젤로보틱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시작으로 유럽, 미국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2025년 상반기까지 주요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의 현지 인증을 받고, 2026년에는 유럽의 CE 인증, 이후 미국 FDA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업의 글로벌 확장 전략을 잘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셋째, 신제품 출시 계획입니다.

엔젤로보틱스는 하반기에 '엔젤슈트(angel SUIT)' 브랜드의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 제품은 의료용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스포츠, 레저 영역으로의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어, 기업의 사업 다각화 전략을 잘 보여줍니다.

5. 에스피지 058610

5-1 관련종목으로 포함된 이유 

첫째, 에스피지는 로봇의 핵심 부품인 정밀 감속기를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감속기는 로봇의 관절 역할을 하는 중요한 부품으로, 로봇의 정확한 움직임과 힘 조절을 가능하게 합니다. 에스피지는 2019년부터 SH(소형 협동로봇용 하모닉 감속기)와 SR(중대형 제품용 감속기) 등 신규 정밀 감속기 개발에 성공했으며, 이 제품들이 실제 협동로봇과 4족 보행 로봇에 탑재되고 있습니다.

둘째, 국내 주요 로봇 업체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웨어러블 로봇 '봇핏''봇핏'에 에스피지의 감속기가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는 에스피지가 국내 대기업의 로봇 사업에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중요한 파트너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셋째, 로봇 산업의 성장에 발맞춰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2022년 2만대였던 SH감속기 생산능력을 2023년 5만대, 2024년 15만대로 늘릴 계획이며, SR감속기도 기존 1만대에서 추가 증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는 에스피지가 로봇 산업의 급격한 성장에 대비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5-2 사업특징

첫째, 에스피지는 다양한 종류의 모터와 감속기를 생산하는 종합 모션 컨트롤 전문기업입니다.

주요 제품으로는 AC모터, DC모터, BLDC모터,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감속기가 있습니다. 특히 3,500여 종에 달하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둘째,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LG전자와 같은 국내 대기업뿐만 아니라 미국의 GE, Whirlpool 등 글로벌 기업들에게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는 에스피지 제품의 품질과 기술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셋째,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9년 이후 로봇용 정밀 감속기 개발에 성공하면서 고부가가치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의 모터 사업에서 로봇 부품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5-3 사업계획

첫째, 감속기 사업의 확대입니다.

에스피지는 2024년 감속기 매출액을 약 140억원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이는 2021년 40억원, 2022년 60억원, 2023년 70억원에서 크게 성장한 수치입니다. 특히 협동로봇, 웨어러블 로봇, 산업용 로봇 등 다양한 분야로 감속기 공급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둘째, 생산능력 확대 계획입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SH감속기의 생산능력을 2024년까지 15만대로 늘리고, SR감속기도 추가 증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는 로봇 산업의 급격한 성장에 대비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입니다.

셋째, 신규 고객사 확보 및 적용 분야 확대 계획입니다.

기존의 가전 및 산업자동화 분야뿐만 아니라, 로봇, 의료기기, 방산 등 다양한 분야로 고객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특히 4족 보행 로봇, 웨어러블 로봇 등 새로운 로봇 분야에서의 성과가 기대됩니다.

 

6. 클로봇 466100

6-1 관련종목으로 포함된 이유 

첫째, 클로봇은 국내 유일의 범용 실내 자율주행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CHAMELEON'이라는 자체 개발 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로봇 플랫폼에서 실내 환경 자율주행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는 SK와 엔비디아의 협업이 피지컬 AI, 특히 로봇 분야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클로봇의 기술력이 큰 자산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둘째, 클로봇은 보스턴다이내믹스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확보했습니다.

2024년 3월, 클로봇은 보스턴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폿'의 국내 독점 판권을 획득했습니다. 이는 SK와 엔비디아의 협업이 실제 로봇 하드웨어와 연계될 때, 클로봇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위치에 있음을 의미합니다.

셋째, 클로봇의 사업 영역이 SK의 미래 로봇 사업 방향과 일치합니다.

클로봇은 안내, 배송, 순찰, 물류자동화, 제조자동화 등 다양한 분야에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는 SK가 추진하고자 하는 AI 데이터 센터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영역입니다.

6-2 사업특징

첫째, 클로봇은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솔루션 '카멜레온(CHAMELEON)'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솔루션은 2024년 10월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에 자율주행 로봇을 공급하는 계약 체결로 그 기술력을 입증받았습니다.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적용 사례는 클로봇의 기술이 단순한 연구 단계를 넘어 상용화 단계에 진입했음을 보여줍니다.

둘째, 이기종 로봇 통합 관제 솔루션 '크롬스(CROMS)'를 개발했습니다.

이 솔루션은 다양한 제조사의 로봇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게 해줍니다. 2024년 12월 롯데마트 물류센터에 이 시스템을 구축하여 물류 효율성을 30% 이상 향상시켰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이는 클로봇의 솔루션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셋째, 로봇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융합 비즈니스 모델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물류로봇 솔루션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데, 이는 SK와 엔비디아의 협업이 추구하는 피지컬 AI의 방향성과 일치합니다.

6-3 사업계획

첫째, 클로봇은 2025년 1분기 중 청소로봇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특히 엘리베이터 연동 기술을 접목해 다층 건물에서도 효과적으로 작동하는 청소로봇을 개발 중입니다. 이는 한국의 건물 환경에 특화된 솔루션으로,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둘째, 구독형 로봇 서비스(RaaS) 확대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청소로봇에 특화된 구독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인데, 이 서비스는 고객이 계약 기간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고, 계약 기간 동안 무상보증, 정기점검, 소모품 교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는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이고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셋째,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국내 감시·순찰 로봇 사업을 본격화하고, 이를 전략적 거점 삼아 아시아 시장으로 공급망을 넓힐 계획입니다. 특히 보스턴다이내믹스와의 파트너십을 활용해 '스폿'의 국내 도입을 본격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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