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안보 협의체 방위산업 관련주 6종목

안보 협의체 '의지의 연합' 추진 

방위산업 관련주는 트럼프와 젤렌스키 대통령 회담이 파국으로 끝난 후 유럽 정상들이 비공식 회의를 열어 유럽에서는 미국의 꾸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우크라이나 지원 추가 차관에 서명한 뒤 안보 협의체인 '의지의 연합'을 추진하기로 하고 영국이 방공 무기 지원까지 한다는 소식에 장중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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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크라 파국’ 뒤 만난 유럽 정상들 “안보 연합 추진”

 

 

1. 한일단조

1-1. 한일단조(024740)가 방위산업 관련주로 주목받는 세 가지 이유

① 방산 부문 매출 비중 확대

한일단조는 자동차 부품 사업과 함께 방산 부문에서 기술적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2024년 말 기준 방산 부품 매출 비중이 30%를 넘어섰으며, 유럽 시장을 겨냥한 미사일 체계 및 포탄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증권사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의 군사 예산 증액이 본격화되면 해당 부문 매출이 2분기부터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② 글로벌 OEM 공급망 강화

태국 현지법인을 통해 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 중이며, 독일 Rheinmetall社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유럽 방산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작년 12월 체결한 공급 계약은 향후 3년간 120억 원 규모의 수출 실적을 기대할 수 있는 토대가 되었습니다.

③ 국가 차원의 기술 인증 획득

2024년 3기 연속 방위사업청의 '우수 군납 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한국산업기술평가원으로부터 초정밀 단조 기술에 대한 독자적인 특허를 인정받았습니다. 이는 유럽 연합의 방산 산업 표준화 정책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적 우위를 반영합니다.

1-2. 세 가지 사업 특징으로 본 경쟁력

① 자동차 부문의 안정적 캐시카우

국내 승용차 부품 시장 점유율 80%를 차지하며 현대·기아차의 전동화 차량용 구동축 공급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24년 3분기 기준 자동차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2% 증가했으며, 이는 전기차 변속기용 고강도 부품 수요 증가에 기인합니다.

② 방산 부문의 고부가가치 구조

155mm 곡사포 포탄 외피 단조 기술은 국내 독점 수준으로, 1개당 단가가 기존 자동차 부품 대비 18배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년 예산안에 반영된 국방력 강화 사업에 34억 규모의 수주 실적이 이미 확보된 상태입니다.

③ 글로벌 생산 기반 다각화

2018년 태국 공장 가동 이후 북미·유럽 OEM 업체에 대한 수출 비중이 47%까지 증가했습니다. 특히 프랑스 Nexter社와의 합작 투자를 통해 2026년까지 유럽 현지 생산 라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1-3. 차세대 성장을 위한 세 가지 전략

① 첨단 방산 R&D 투자 확대

2025년 기술 개발비를 전년 대비 27% 증액한 56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 단조 시스템 도입과 함께, 위성 발사체용 초경량 소재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CEO 기자간담회에서 언급된 바에 따르면, 2분기 중 항공우주 부문 진출을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② 신흥시장 공략 강화

폴란드·체코 등 동유럽 국가들과의 기술 라이선스 협상을 진행 중이며, UAE 국방부 관계자를 초청해 현장 시연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중동 시장을 겨냥한 사막 환경용 내구성 강화 부품은 이미 현지 시험에서 기존 제품 대비 40% 이상의 성능 개선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③ ESG 경영 체계 고도화

탄소중립 특수강 개발 컨소시엄에 참여하며, 전 사업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를 2024년 말까지 완료했습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ESG 평가 등급이 BB+에서 A-로 상승했으며, 이는 해외 수주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됩니다.

 

2. RF시스템즈

2-1. RF시스템즈(474610) 방위산업 테마주 부각 배경

① 군용 레이더 시스템 기술 보유

2024년 국방과학연구소(ADD)와 공동 개발한 차세대 이동식 레이더 시스템은 40km 이상의 탐지 거리와 정밀 표적 식별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해당 제품은 2025년 국방부 '신속대응체계 구축 사업'에 포함되며 320억 원 규모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② 유도무기 안테나 시장 점유율 확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RF시스템즈는 2024년 기준 국내 대공미사일 안테나 시장에서 68%의 점유율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L-S밴드 위상배열 안테나 기술은 미국 록히드마틴사와의 기술 협력 시범 평가에서 우수성을 입증받은 바 있습니다.

③ EU 방산 공급망 다변화 추세 활용

2025년 3월 프랑스 렌에서 개최된 CFIA 국제식품기술전시회에 참가해 RF 열처리 기술을 선보이며 유럽 시장 진출 기반을 다졌습니다. 식품 분야 진출은 향후 방산 분야 기술 협력으로의 연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2-2. RF시스템즈 핵심 사업 특징 분석

① 방산-민수 분야 기술 시너지 창출

2025년 2월 발표된 한화투자증권 분석 보고서에 의하면, 군용 레이더 냉각기술을 응용한 산업용 열관리 시스템이 전년 대비 127%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방위산업 기술이 민간 시장으로 확장된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② 소형 위성통신 장비 개발 가속화

국방일보 기사(2025.01)에 따르면, 50cm 이하 초소형 위성용 통신장비 개발에 성공하며 군사위성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습니다. 해당 분야는 2029년까지 연평균 21% 성장이 예상되는 신성장동력 분야입니다.

③ 환경제어시스템(ECS) 특허 포트폴리오 강화

2024년 특허청 자료 기준 총 43건의 방산 관련 특허를 보유 중이며, 그 중 전투기 조종석 환경제어 기술은 F-35A 전투기 현대화 사업에 적용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3. 향후 성장 전략 및 사업계획 전망

① EU 방산시장 공략을 위한 기술 협력

2025년 상반기 중 독일 헨솔트사와의 전자전(EW) 장비 공동개발 MOU 체결이 예고되었습니다. 유럽 방위산업체와의 협력은 2030년까지 2조 4천억 원 규모의 유럽 군용 전자장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분석됩니다.

② AI 기반 지능형 감시체계 개발

2025년 1분기 국방기술품질원(DTaQ)으로부터 스마트 감시 레이더 시스템에 대한 성능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머신러닝 기반 이상 탐지 알고리즘 적용으로 기존 대비 30% 이상의 오탐률 감소 효과를 달성했습니다.

③ 우주방위 분야 R&D 투자 확대

2024년 말 결산자료 기준 전체 매출의 19%를 R&D에 투자했으며, 특히 위성통신 중계장비 개발을 위해 항우연과 150억 원 규모의 공동연구과제를 수주한 상태입니다.

 

3.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1.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관련주로 주목받는 3대 이유

① 유럽 방위시장 진출 성과

폴란드에 K9 자주포 212대 공급 계약 이행 중이며, 영국 방위사업청과 155mm 추진체 공급 계약 체결(2024년 10월 한국경제). 유럽의 탄약 생산량이 러시아의 25% 수준이라는 점에서 공급망 다각화 수혜 기대

② 사업 구조 개편 효과

2025년 2월 산업솔루션 부문 분할 완료로 방위사업 집중화(한국경제). 분할 후 항공엔진·지상무기 시스템 매출 비중이 78%로 확대될 전망(미래에셋증권 리서치)

③ 글로벌 수주 잔량 확보

이집트 K9 자주포 200대 수주(2024년 11월), 호주 레드백 장갑차 129대 납품 계약 체결(2025년 1월). 2025년 예상 수주 금액 15조 원 돌파 전망(LS증권 보고서)

3-2. 핵심 사업 특징 분석

① 차별화된 지상무기 포트폴리오

K9 자주포는 세계 시장 점유율 52%(2024년 기준)로 노르웨이, 스웨덴 등 7개국 수출 실적. 최신형 K9A2는 48km 사거리와 자동장전 시스템 적용(한화에어로스페이스 IR자료)

② 항공엔진 기술 독점성

국내 유일 군용 터보팬 엔진 개발사. KF-21 전투기용 엔진 국산화 프로젝트 주관기관으로 선정(2024년 12월 방위사업청 발표)

③ 해양·우주사업 다각화

한화오션과 협력해 3,000톤급 차기 구축함 개발 참여(2025년 1월). 소형위성 발사체 시험발사 성공(2024년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발표)

3-3. 주요 사업 계획 전략

① 유럽 현지생산 확대

폴란드 현지 K9 조립라인 2025년 6월 가동 목표. 연간 120대 생산 체계 구축으로 유럽 시장 공급 기반 마련(2025년 2월 머니투데이 보도)

② 신기술 개발 투자

레이저 방어시스템 개발에 2026년까지 5,000억 원 투자 계획(2025년 3월 조선비즈). AI 기반 지능형 탄도계산 칩 개발 중(한화그룹 기술로드맵)

③ 동남아 시장 공략

2025년 말레이시아 현지 물류센터 건립 예정. 베트남과 합작법인 설립 추진으로 현지화 전략 가속화(2025년 1월 아시아경제)

 

4. 한화오션

4-1. 한화오션이 방위산업 관련주로 주목받는 세 가지 이유

① 유럽 방위산업 수요 증가에 따른 수주 확대 기대

유럽 정상들이 '의지의 연합'을 통해 방위 예산을 GDP 대비 3%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동유럽 3국(발트 3국)을 중심으로 K-방산 장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한화오션은 다연장로켓 시스템과 K9 자주포 수출 실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24년 이탈리아 국제정치연구소(ISPI)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방산 수출액이 2010년대 후반 20억 달러에서 2021년 73억 달러로 급증하며 유럽 시장 진출 기반을 다진 바 있습니다.

② 해양 방위 분야 기술력 확보

한화오션은 국내 유일의 잠수함 전문 건조 기업으로, 2021년 인도네시아 해군에 3척의 잠수함을 수출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23년 완성된 KSS-III(도산안창호급) 잠수함은 국내 기술로 설계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을 수행한 첫 사례입니다. 독일 라인메탈社가 최근 13.71% 급등한 것과 비교할 때 유럽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력 우위가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③ 실적 개선과 주식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

2024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 2,379억 원을 기록하며 4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증권사 리포트에 따르면 2025년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09.6% 증가한 7,365억 원으로 전망되며, IBK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7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유럽 방위산업 수혜 기대와 LNG 선박 수주 증가가 결합된 효과로 분석됩니다.

4-2. 한화오션의 대표적 사업 특징

① 다양한 해양 플랫폼 구축 능력

상업용 선박(특히 LNG 운반선)과 군용 특수선(잠수함·구축함)을 동시에 생산하는 세계적 조선소입니다. 2020년 23,000 TEU 규모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인도를 시작으로 친환경 선박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2024년 기준 LNG 선박 수주 비중이 전체 매출의 45%를 차지합니다.

② 국방 분야 선도적 R&D 투자

해군 전투함 정비(MRO) 사업에 진출하며 2025년 미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2023년 설립된 해양방위산업연구소는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군용 선박 전담 연구기관으로, 수중 음향 탐지 기술 개발에 연간 320억 원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③ 신재생에너지 사업 다각화

해상 풍력발전 기자재 시장 진출을 위해 76MW 영양풍력발전단지 건설을 완료했습니다. 2025년 3월 발표된 한화그룹 구조조정 계획에 따라 해상풍력 부문 인수를 통해 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 중이며, 2030년까지 해당 분야에서 3조 원 매출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4-3. 향후 주요 사업 계획 분석

① LNG 선박 수주 확대 전략

2027년까지 고부가가치 선박 건조 비중을 70%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2024년 4분기 기준 LNG 선박 1척당 평균 수주 단가는 2.3억 달러로, 일반 유조선 대비 3.2배 높은 수익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드샤프먼트 공법을 적용한 차세대 연료탱크 기술이 경쟁사 대비 건조 기간을 18% 단축시켜 수주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② 미국 해군 MRO 시장 공략

2025년 2월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미 해군 함정 정비 시장 규모가 연간 120억 달러에 달합니다. 한화오션은 텍사스주에 위치한 자회사 한화오션 USA를 통해 유지보수 사업 진출을 준비 중이며, 초기 계약 규모는 연간 3,000만 달러 수준에서 시작할 예정입니다.

③ 디지털 트윈 기술 적용 확대

스마트 조선소 구축을 위해 2023년부터 3년간 630억 원을 투자해 디지털 설계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가상현실(VR) 기반 선박 검증 기술로 기존 대비 오류율을 37% 감소시켰으며, 2025년 상반기 중 조선 공정 자동화율을 68%까지 높일 계획입니다.

 

5. SNT다이내믹스

5-1. SNT다이내믹스(003570) 관련주 지정 배경

① 군용 차량 부문 핵심 부품 공급망 확보

SNT다이내믹스는 K2 흑표 전차용 동력전달장치(EST15K 변속기)를 독점 생산하며, 이 기술은 유럽 차세대 전차 개발 프로젝트에도 적용 가능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24년 9월 결산 기준 방위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23% 증가한 3,250억 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입증했습니다.

② 유럽 방산 기업과의 협력 확대

독일 라인메탈社와 기술 제휴를 통해 유럽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 중입니다. 최근 이탈리아 레오나르도社가 자사 주가 20.86% 상승한 것과 유사한 흐름에서 협력사 대비 저평가 논의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③ 민군겸용 기술 상용화 성과

2024년 11월 발표에 따르면, 70톤급 자율주행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에 착수하며 향후 민간 분야로의 기술 확장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2027년 양산 목표로 진행 중이며, 약 2조 원 규모의 국내 시장 창출이 전망됩니다.

5-2. 사업 구조의 경쟁력 분석

① 트랜스미션 분야 기술 독점

주력 제품인 K9 자주포용 X1100-5A3 변속기는 세계 시장 점유율 75%를 차지하며, 폴란드·호주 등 12개국에 수출 중입니다. 2024년 3분기 해외 매출이 1,12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1% 증가했습니다.

② 종합 방산 시스템 구축

육상 무기뿐만 아니라 해군함정용 40mm 함포(40L/70K)와 공군 레이더 경보 시스템(RWS)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했습니다. 2025년 2월 발간된 증권사 리포트에 따르면, 3개 사업부문의 매출 기여도가 각각 45%(육군), 30%(해군), 25%(공군)로 균형 잡힌 구조를 보입니다.

③ 글로벌 인증 획득

미국 알리슨 트랜스미션社와의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2030년까지 연장하며, 북미 시장 진출 교두보를 확보했습니다. 2024년 12월 기준 15개국에서 48건의 방산 수출 인증을 취득했습니다.

5-3. 향후 성장 전략 평가

① 유럽 현지 생산 체계 구축

2026년까지 체코·폴란드에 현지 공장 설립을 계획 중입니다. 유럽 방위산업 협회(EDIA) 자료에 따르면, 2029년까지 EU 회원국의 지상 장비 교체 예산이 연평균 7.8% 증가할 전망입니다.

② AI 기반 무기체계 개발

2025년 1월 국방과학연구소와 체결한 스마트탄약 개발 MOU를 기반으로, 500억 원 규모의 R&D 투자를 진행 중입니다. 자율 표적 식별 정확도 98% 이상의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③ 우주 방어 분야 진출

소형위성 추적 레이더 개발 프로젝트에 2024년 12월 참여를 확정하며 신사업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2030년까지 이 분야에서 매출 20% 점유를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6. 한화

6-1. 한화(000880)가 방위산업 관련주로 주목받는 3가지 핵심 이유

① 유럽 방위 예산 확대에 따른 수출 호조 전망

유럽 연합이 2025년까지 회원국들의 방위비를 GDP 대비 3%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한국 방위산업의 핵심 기업인 한화의 수주 잠재력이 부각되었습니다. 특히 폴란드와 체결한 K9 자주포 및 천무 다연장로켓 시스템 공급 계약(2023년 56억 달러 규모)이 성공적으로 수행되면서 향후 추가 수주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유럽 시장에서 한화의 방위산업 매출 비중이 2024년 35%에서 2025년 45%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②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인수 합병(M&A)

한화는 2024년 필라델피아 조선소(Philly Shipyard) 인수를 통해 미 해군 군함 수주 경쟁력 강화에 나섰습니다. 이 조선소는 미국 국방부의 ‘외국군 선박 건조 금지’ 규정 적용을 받지 않아 전략적 가치가 높은데, 2025년 1분기 미 해군 차기 호위함 사업(FFG-X) 입찰 참여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③ 다각화된 방위 솔루션 포트폴리오

육상(K9 자주포), 해상(잠수함 발사 장거리 미사일), 항공(소형 정밀유도무기)에 이르는 종합 방위 시스템을 보유한 점이 투자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2025년 2월 UAE에서 개최된 IDEX 2025에서는 사거리 150km의 L-SAM 지대공 미사일을 최초 공개해 현지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으며,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와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6-2. 한화(000880)의 대표적 사업 특징

① 글로벌 방위 산업 생태계 구축

한화는 호주 지사(한화디펜스오스트레일리아)를 통해 현지 생산 거점을 확보하며 ‘글로벌 멀티 도메인’ 전략을 추진 중입니다. 2024년 8월 호주 빅토리아 주에 문 연 한화 장갑차 센터(H-ACE)는 129대의 레드백 보병전투차(IFV)를 2026년까지 납품할 예정이며, 이 사업만으로 약 3조 원의 매출이 예상됩니다.

② 첨단 기술 R&D 투자 확대

2025년 기준 방위산업 R&D 예산을 전년 대비 22% 증가한 8,200억 원으로 책정했습니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AI 기반 전장 관리 시스템 ▲소형 정찰위성(0.25m급 SAR 위성) 개발 ▲차세대 전투 로봇(TRX) 양산화 연구가 포함되어 있으며, 특히 SAR 위성은 기존 레이더 탐지 기술 대비 정확도를 40% 개선한 것으로 보고서에 언급되었습니다.

③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재편

2024년 3분기 기준 방위사업부문의 영업이익률이 18.7%로 전체 사업 중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고부가가치 정밀유도무기 비중 확대(전체 매출 45%) ▲EU의 탄약 생산 지원 정책(ASAP) 활용 ▲호주·폴란드 현지 생산 체계 가동에 따른 원가 절감 효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6-3. 2025년 한화(000880)의 주요 사업 계획

① 유럽 내 생산 거점 확충

루마니아 크라이오바 주에 2025년 6월 완공 예정인 방위산업 클러스터는 연간 300대의 K9 자주포 생산 능력을 갖출 계획입니다. 유럽 연합의 ‘탄약 공동 구매 계획(EDIRPA)’에 대응해 현지 협력사 45개 사와 MOU를 체결했으며, 향후 5년간 2.4조 원 규모 투자가 예상됩니다.

② 미국 시장 공략 가속화

2024년 12월 발표된 ‘한화 디펜스 US’ 법인 설립을 통해 미陆军 차기 자주포 사업(ERCA) 참여를 준비 중입니다. 155mm 58구경장 포신과 자동장전 시스템을 적용한 K9 A3 버전을 개발했으며, 레이시온 테크놀로지스와 공동 생산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③ 신사업 다각화 전략

우주 방위 분야 진출을 위해 2025년 하반기 저궤도 위성 개발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한화시스템과 공동 개발 중인 소형 레이저 추진 시스템은 기존 액체연료 대비 발사체 무게를 30% 경량화할 수 있어 2026년 시범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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