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방위산업) 관련주, 2025년 경제정책 방향-정부 신수출 사업 육성
방산 관련주는 정부에서 2025년 경제정책 방향을 통해 방위산업을 신수출 사업으로 육성한다는 소식에 방산 관련주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내용은 수출 지원 예산을 역대 최대인 2조 9000억 원 편성했으며, 이를 통해 방산 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목차
1. LIG넥스원
2.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 엠앤씨솔루션
4. SNT다이내믹스
5. 한화시스템
6. 현대로템
결론
Q&A
1. LIG넥스원 079550
1-1 관련종목으로 포함된 이유
a) 정부의 방위산업 육성 정책 수혜
LIG넥스원은 국내 대표적인 방산기업으로, 정부의 방위산업 육성 정책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됩니다. 2025년 경제정책 방향에서 방위산업을 신수출 사업으로 육성하겠다는 발표는 LIG넥스원의 수출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정부는 수출 지원 예산을 지난해 2조 1,000억 원에서 올해 역대 최대인 2조 9,000억 원으로 증액하며 방산 펀드를 신설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b) 해외 수주 실적 증가
LIG넥스원은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해외 수주를 이어가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2023년 이라크와 3.7조 원 규모의 천궁-Ⅱ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UAE 및 사우디아라비아와도 수출 협상이 진행 중입니다.
c) 첨단 기술력과 제품 포트폴리오
정밀유도무기, 감시정찰 장비, 지휘통제체계, 항공전자 등 첨단 무기체계를 개발하고 있으며, 무인화 기술에 대한 연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무인수상정 개발에 주력하며, 미래 전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1-2 사업특징
a) 다양한 첨단 무기체계 개발
LIG넥스원은 정밀타격(PGM), 감시정찰(ISR), 지휘통제(C4I), 항공전자(AEW) 등 방산 전 영역에 걸쳐 강력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천궁-Ⅱ와 같은 대공미사일 시스템은 회사의 대표적인 제품으로 꼽힙니다.
b) 수출 비중 증가
과거 국내 매출 비중이 90%에 달했으나, 최근 해외 수출 비중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 2024년에 해외사업 매출 비중은 약 30%에 이르렀으며, 중동을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의 신규 수주가 이를 뒷받침하여 2025년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c) 무인화 및 로봇 분야 확장
최근에는 미국 군용 로봇 업체인 고스트로보틱스를 인수하며 무인화 및 로봇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데, 이것은 정찰용 무인수상정 개발 사업을 수주해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Navy Sea GHOST)를 포함한 다양한 무기체계 개발을 위한 것입니다.
1-3 사업계획
a) 중동 지역 수출 확대
LIG넥스원은 2025년부터 중동 3개 지역에서 천궁-Ⅱ 프로젝트의 수출을 실행할 예정이고, 미래에셋증권에서는 "2025년 중동 매출 시작과 함께 2028년까지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된다"라고" 분석했습니다.
b) 무인화 및 로봇 사업 강화
고스트로보틱스 인수를 통해 무인화 기술을 강화하고 있는데, 이것은 군수용 로봇 개발을 본격화한다는 것으로써, 이를 통해 무인화 및 로봇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선점할 계획입니다.
c) 무인수상정 사업 확대
기존의 방위사업청과의 계약을 통해 정찰용 무인수상정 두 척을 2027년까지 개발할 계획이고, 이후 무장 및 탐지체계를 모듈화 하여 다양한 임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품군을 확장 발전시킬 예정입니다.
2. 한화에어로스페이스 012450
2-1 관련종목으로 포함된 이유
a) 정부의 방산 수출 육성 정책 최대 수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내 최대 방산기업으로, 정부의 방산 수출 육성 정책의 최대 수혜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25년 정부 경제정책 방향에서 방산을 신수출 사업으로 육성한다고 밝히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해외 수출 확대 가능성이 더욱 커졌습니다. 2023년에는 폴란드와 약 5조 원 규모의 K9 자주포 2차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b) 방산 사업 재편으로 종합 방산기업으로 도약
2023년 한화디펜스와 한화방산의 합병을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우주, 지상방산, 해양방산을 아우르는 종합 방산기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를 통해 시너지 효과와 해외 수주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c) 우주산업 분야의 선도적 위치
우주산업에서도 선도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23년 12월, 한국형발사체(누리호) 고도화사업의 총괄 제작사업을 2,860억 원 규모로 수주하며, 우주산업 분야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정부의 우주산업 육성 정책과 맞물려 향후 발전 가능성이 큰 분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2 사업특징
a) 국내 유일의 항공기 엔진 제작 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979년 가스터빈 엔진 창정비 사업을 시작으로 항공기 엔진 사업에 진출했습니다. 현재 F404-102(T/FA-50용), T700-701K(수리온 헬기용) 등 다양한 군용 항공기 엔진을 생산하고 있으며, 민간 항공기 엔진 부품 사업에도 참여하여 글로벌 항공 산업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b) 지상방산 분야의 세계적 경쟁력
K9 자주포, 천무(다연장로켓발사대) 등 다양한 지상 무기체계를 생산하고 있으며, 폴란드, 이집트 등으로의 대규모 수출을 통해 세계적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한화디펜스와의 합병으로 장갑차, 자주포, 대공무기 등 전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했습니다.
c) 우주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
누리호 고도화사업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되어 2027년까지 누리호 3기를 제작하고 4회 추가 발사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자회사 한화시스템을 통해 위성 및 위성통신 사업에도 진출하여, 발사체에서 위성 서비스까지 우주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했습니다.
2-3 사업계획
a) 방산 수출 확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4년 폴란드향 K9 자주포 60문, 천무 30문 납품을 예정하고 있으며, 이집트향 K9 개발 매출을 통해 2024년 지상방산의 해외 매출 비중이 4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 UAE 등 중동 국가들과의 추가 수주 가능성도 높아 지속적인 수출 확대가 기대됩니다.
b) 우주산업 성장 가속화
2025년부터 누리호 4차 발사와 6차 발사까지 제작 및 총괄관리를 수행하며, 차세대발사체(KSLV-III) 개발사업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를 통해 국내 민간 발사 서비스 시장을 주도할 계획입니다.
c) 미래 성장동력 확보
자회사 한화시스템을 통해 도심항공교통(UAM) 사업에 진출하며, 2025년까지 항공용 수소연료전지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공위성 사업에도 적극 투자하며, 2023년 국내 최초로 자체 기술로 개발한 소형 SAR 위성의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이를 통해 "우주산업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성장할 계획입니다.
3. 엠앤씨솔루션 484870
3-1 관련종목으로 포함된 이유
a) 국내 주요 방산 품목의 핵심 부품 공급
엠앤씨솔루션은 K2 전차, K9 자주포, 천무, 천궁-II 등 주요 방산 수출 품목에 구동과 제어 관련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SK증권의 나승두 연구원은 "엠앤씨솔루션은 K-방산을 주도하는 핵심 분야 대부분에 납품이 이뤄지고 있다"라고" 설명하며, 방산 수출 증가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습니다.
b) 급증하는 수주잔고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엠앤씨솔루션의 수주잔고는 2022년 말 5,700억 원에서 2023년 말 1조 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방산 수출 증가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향후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c) 방산용 구동 장치 시장에서의 독점적 지위
방산용 구동 장치 시장에서 독점적 공급자 지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방산용 구동 장치 시장에서 독점적 공급자 지위를 갖고 있다"며, 이러한 지위가 정부의 방산 육성 정책에 따른 수혜를 극대화할 수 있는 요소라고 평가했습니다.
3-2 사업특징
a) 방산용 모션 컨트롤 및 정밀 제어 기술력
엠앤씨솔루션은 국내 최초로 방산용 서보밸브를 개발했으며, 이 장치는 미세한 전류 신호를 활용해 유량과 압력을 정밀 제어하는 기술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력은 다양한 방산 장비에 적용되며 회사의 경쟁력을 높입니다.
b) 다양한 방산 제품 라인업
지상, 유도, 항공, 해상, 특수분야 등 방산 전 부문에 걸쳐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회사가 안정적인 성장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c) 수출 비중 증가
2023년 3분기 경우, 엠앤씨솔루션의 수출액은 986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52.3%를 차지하며 내수 매출을 넘어선적이 있는데, 이는 글로벌 경쟁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보여 줍니다.
3-3 사업계획
a) 해외 직수출 확대
엠앤씨솔루션은 체계 탑재를 통한 간접 수출을 넘어 해외 방산 업체를 대상으로 한 직수출 및 항공 체계 사업에 진출할 계획하고 있는데, 이는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고 수출 다각화를 통해 성장을 위한 전략입니다.
b) 민수 사업 확대
방산용 서보밸브 기술을 민간 분야로 확장하여, 산업기계용 서보밸브 국산화,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 개발, 풍력발전 터빈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신사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c) 생산 역량 강화 투자
제2 공장, R&D 센터 확충, 노후 설비 교체 등 시설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데, 이러한 투자는 생산 능력 확대와 기술 경쟁력 강화를 통한 중장기적 성장을 위한 전략입니다.
4. SNT다이내믹스 003570
4-1 관련종목으로 포함된 이유
a) 방산용 변속기 및 화력 장비 전문 생산
SNT다이내믹스는 K9 자주포, K2 전차 등 주요 방산 수출 품목에 핵심 부품인 변속기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국내 방산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SK증권에 따르면, 방산 매출 비중의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b) 대규모 방산 수주 확보
2023년 9월, SNT다이내믹스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K9 변속기 조립체 및 관련 수출 계약으로 총 4,786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또한 2023년 1월 튀르키예 BMC와 Altay 주력 전차용 자동변속기 공급 계약(옵션 포함 2,671억 원 규모)을 체결하며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했습니다.
c) 정부 방산 수출 지원 정책의 긍정적 영향
정부는 방산을 신수출 사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고 수출 지원 예산을 역대 최대인 2조 9,000억 원으로 편성했는데, 이러한 정책은 SNT다이내믹스와 같은 방산 부품 업체들의 해외 진출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4-2 사업특징
a) 방산용 변속기 전문 기업
SNT다이내믹스는 HMPT500-3EK(Max 600마력) 등 다양한 변속기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K9 자주포, K10 탄약운반장갑차, 천마, 비호 등 주요 방산 장비에 변속기를 공급하고 있는 것이 국내 방산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제공합니다.
b) 사업 다각화를 통한 안정적 성장
방산 외에도 상용/승용 차량용 변속기 및 차축, 공작기계 부품 등을 생산하며 사업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러한 전략은 회사의 재무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c) 해외 시장 진출 확대
튀르키예 Altay 주력 전차용 자동변속기 공급 계약은 SNT다이내믹스의 해외 시장 진출 확대 가능성을 보여주는데, 이는 해외 시장에서는 국내 대비 높은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어 수익성 증대가 기대됩니다.
4-3 사업계획
a) 방산 부문 매출 비중 확대
SNT다이내믹스는 최근 대규모 방산 수주를 기반으로 방산 부문의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인데, 이는 폴란드, 이집트 등 해외 수출 물량과 K2 전차 4차 양산 물량이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b) 생산 능력 확장
현재 SNT다이내믹스의 CAPA는 약 9,000억 원 수준으로, 향후 생산 설비 확장 및 가동률 상승을 통해 생산 능력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고, 이것은 증가하는 수주 물량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입니다.
c) 신규 수주 확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 수출 확대와 현대로템의 K2 전차 수출 증가에 따른 신규 수주를 기대하고 있고, 특히 루마니아 등 신규 시장 진출 가능성도 적극 검토 중입니다.
5. 한화시스템 272210
5-1 관련종목으로 포함된 이유
a) 방산 매출 증가
한화시스템은 방산 부문에서 매출이 높은데 이것은 정부의 방산 육성 정책에 직접적인 수혜를 받은 결과입니다. 이는 2023년 3분기 기준, 방산 부문 매출은 전체의 71.8%에 달하는 결과로 확인할 수 있고, 이러한 정부의 방산 수출 지원 확대 정책이 회사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b) 방산 수주 확보
2023년 12월 기준으로 수주잔고는 8조 1,90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는데, 주요 수주로는 2,050억 원 규모의 천마 체계통합 성과 기반 군수지원(PBL) 3차 사업이 포함되어 있고, 이후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습니다.
c) 첨단 방산 기술 개발
첨단 방산 기술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데, 2023년 6월 무인편대기용 AESA 레이다 기술개발 과제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으며, 5월에는 글로벌 방산기업 레오나르도와 경공격기 AESA 레이다 안테나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5-2 사업특징
a) 방산 및 ICT 사업 영위
한화시스템은 방산과 ICT 사업을 동시에 영위하는 종합 시스템 기업으로써, 방산 부문에서는 감시정찰, 지휘통제·통신, 전자전, 사이버, 항공우주 등 첨단 무기체계를 개발하고 있으며, ICT 부문에서는 시스템 통합(SI)과 IT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b) K-방산 핵심 기업
레이다, 전자광학장비, 통신장비 등 첨단 방산 전자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는데, 2023년 11월 389억 원 규모의 기뢰전 전투체계(CMS) 개발 계약을 체결하며 해군 함정의 핵심 시스템 공급하고 있습니다.
c) 신사업 투자 확대
UAM(도심항공 모빌리티), 위성통신, 디지털 플랫폼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고, 또한 2023년 12월,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국내 최초 순수 민간 주도 소형 관측위성 발사에 성공하며 우주산업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5-3 사업계획
a) 방산 수출 확대
한화시스템은 방산 수출 확대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2023년 3분기 기준 수출 비중이 20%까지 증가했으며, 2025년까지 이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고, UAE, 폴란드 등 주요 수출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AESA 레이다 등 핵심 기술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b) 저궤도 위성통신 사업 계획
2023년 11월 398억 원 규모의 상용 저궤도 위성기반 군 통신체계 사업 협약을 체결했으며, 2025년까지 약 1,000여 개의 저궤도 통신위성을 배치할 계획이고, 이를 통해 2025년 1.1조 원, 2030년 5.8조 원의 위성 사업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c) UAM 사업 육성
UAM(도심항공 모빌리티) 사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데, 2025년 시범 서비스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체 개발, 운항 관제 시스템 구축, 인프라 조성 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고, 특히 UAM 사업과 위성통신 사업의 시너지를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수립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6. 현대로템 064350
6-1 관련종목으로 포함된 이유
a) K2 전차의 수출 실적과 추가 수주 가능성
현대로템은 2022년 폴란드와 약 4조 5,000억 원 규모의 K2 전차 180대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단일 방산 수출 계약 중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폴란드는 추가로 820대의 K2 전차를 도입할 계획을 밝혔으며, 이 물량까지 수주한다면 총 수출 규모는 20조 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b) 방산 부문 실적 개선과 높은 성장성
2024년 상반기 방산 부문(디펜스솔루션) 매출은 8,824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48%를 차지하며,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했습니다. KB증권은 2024년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한 1,262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며, 방산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c) 정부의 방산 수출 지원 정책 수혜 기대감
정부는 2025년 경제정책 방향에서 방위산업을 신수출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히며, 수출 지원 예산을 역대 최대인 2조 9,000억 원으로 편성했습니다. 방산 펀드 조성과 같은 정책적 지원은 K2 전차 등 주력 방산 제품을 보유한 현대로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6-2 사업특징
a) 방산과 철도 사업의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현대로템의 2024년 상반기 기준 매출 비중은 디펜스솔루션(방산) 48%, 레일솔루션(철도) 36%, 에코플랜트 16%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다각화된 사업 구조는 특정 산업의 변동성에 대한 리스크를 분산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b) 첨단 방산 기술력
현대로템의 K2 전차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동력과 화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자동차 기술을 전차에 접목시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폴란드 수출에 성공했으며,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등 유럽 국가들로의 추가 수출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c) 철도 사업에서의 글로벌 경쟁력
2024년 6월, 현대로템은 우즈베키스탄 철도청과 2,753억 원 규모의 고속전철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고속철을 해외에 수출한 첫 사례로, 향후 해외 철도 시장 개척의 중요한 교두보가 될 전망입니다.
6-3 사업계획
a) 방산 수출 확대 계획
현대로템은 폴란드 K2 전차 추가 계약을 비롯해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등 유럽 국가들과의 수출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 BNK투자증권은 폴란드와 루마니아 계약이 성사될 경우 수주 금액이 10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한 중동 지역의 방산 수요 증가에 따른 추가 수출 가능성도 모색하고 있습니다.
b) 철도 사업의 해외 진출 확대 계획
우즈베키스탄 고속전철 수출을 시작으로 해외 철도 시장 개척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모로코 고속철도 사업 수주를 위해 노력 중이며, 우크라이나와 열차 20대 추가 구매 협상도 진행 중입니다. 이를 통해 철도 부문의 해외 매출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c)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사업 투자 계획
현대로템은 2024~2026년 동안 총 2,250억 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중 방산 부문에 693억 원, 철도 부문에 971억 원을 투자할 예정입니다. 수소트램과 고속철도차량 연구개발, 무인화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된 무기체계 개발에 집중하며, 방산용 다족보행로봇 개발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결론
방산 관련주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과 글로벌 안보 환경 변화로 인해 중장기적으로 봐야 되고,정부의 '2025년 경제정책 방향'에서 방산을 신수출 사업으로 육성하겠다는 발표는 방산업계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수출 지원 예산을 2조 9000억 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방산 펀드를 신설하겠다는 계획은 업계의 성장 잠재력을 더욱 키우겠다는 포석이 있습니다.
그러나 단기적인 주가 상승 이후에는 실제 실적 개선 여부를 확인해야 할 것입니다.
- 실제 수주 성과: 정부 지원이 해외 수주로 이어지는지 확인
- 개별 기업의 경쟁력: 기술력과 시장 점유율 분석을 위한 동향 파악
- 지정학적 리스크: 국제 정세 변화가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글로벌 뉴슬 통해 면밀히 분석
따라서 방산 관련주 투자는 정부 정책의 실효성, 개별 기업의 실적, 국내외 안보 환경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Q&A
Q1: 정부의 방산 육성 정책이 실제로 기업들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나?
A1: 정부의 지원은 분명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여 수출 지원 예산 확대와 방산 펀드 조성으로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용이하게 할 것입니다. 하지만 실적 개선 여부는 각 기업의 기술력, 마케팅 능력, 글로벌 경쟁력에 달려 있는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산 부문 호조로 2024년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8.5% 증가한 7,614억 원을 기록 했던 것과 같이 각 기업의 실적을 정부 정책과 연계하여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Q2: 가장 수혜를 받을 것으로 방산 종목은??
A2: 수출 경쟁력이 높은 기업들이 큰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크고, 대표적인 기업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등이 예상됩니다. LIG넥스원은 2024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9.7% 증가한 1조 9,845억 원을 기록하며 수출 증가를 보여왔고, 현대로템은 K2 전차의 폴란드 수출 계약으로 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따라서 해외 수주 실적이 좋거나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 위주로 확인을 해야 할 것입니다.
Q3: 방산 관련주 투자 시 리스크는 무엇인가?
A3: 주요 리스크 리스트
- 정책 리스크: 정부 정책의 변화나 예산 삭감이 기업 실적에 직접적으로 영향.
- 지정학적 리스크: 국제 정세 변화나 무기 수출 규제.
- 기술 리스크: 기술 발전 속도로 인해 기존 기술이 빠르게 구식화될 가능성.
- 수주 불확실성: 대규모 프로젝트의 경우 수주 여부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큼.
2024년 하반기 폴란드의 K2 전차 추가 발주 지연으로 현대로템의 주가가 일시적으로 하락한 사례가 있고, 이와 같은 리스크를 항상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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