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 니켈 가격 저점 반등신호 양극재 관련주는 전기차 배터리에 필수적인 소재인 리튬과 니켈의 가격이 지난해 폭락했지만 , 올해 들어서는 소폭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기차 수요 증가와 공급 감소로 인한 시장 균형 회복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배터리와 양극재 업계의 실적 개선도 기대되고 있어서 장중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리튬과 니켈은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로 ,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와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친다 . 리튬은 양극재의 주요 원료이고 , 니켈은 양극재의 전구체에 함유되는 금속이다. 양극재는 배터리 원가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그러나 지난해 리튬과 니켈의 가격은 코로나 19사태로 인한 수요 감소와 공급 과잉으로 인해 급격히 하락했다.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 글로벌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해 2월 27일 t당 35만 1500위안에서 이달 22일 8만 8000 위안으로 1년 동안 74.9% 빠졌다. 니켈 가격도 1년 전 t 당 2 만 4600 달러에서 1만 6985 달러로 31% 떨어졌다.
하지만 올해 들어서는 리튬과 니켈의 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있다. 2 월 22 일 기준으로 탄산리튬 가격은 8 만 8000 위안에서 9만 5000 위안으로 7.9% 올랐고 , 니켈 가격은 1만 6985달러에서 1만 8560달러로 9.3% 올랐다. 이는 전기차 수요의 증가와 공급의 감소로 인한 시장 균형 회복의 결과로 해석된다.
세계 1 위 리튬기업인 미국 앨버말과 세계 최대 광산기업 스위스 글렌코어는 최근 “ 리튬과 니켈 가격이 지금보다 더 떨어지기 어려울 것 ”이라고 전망했다. 앨버말은 콘퍼런스콜에서 “ 리튬 가격이 현재 수준에 머무를 것 ” 이라고 말했고, 글렌코어는 올해 니켈 평균가격이 t당 1만 6256달러로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전기차 수요가 작년보다 25~27%가량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리튬과 니켈 가격의 안정화는 배터리와 양극재 업계의 실적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리튬과 니켈 가격이 떨어지면 양극재 업체는 손해를 보고, 가격이 오르면 차익을 볼 수 있다. 이는 배터리 업체가 소재 기업과 계약할 때 납품 당시 가격을 기준으로 판가를 정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리튬과 니켈 가격이 현재 수준에서 유지되거나 상승하면 양극재 업체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배터리 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삼성SDI는 이미 전기차 수요 증가로 인한 실적 호조를 보고 있다. 지난해 4분기에 LG 에너지솔루션은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고 ,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사업부문에서 1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삼성 SDI 는 배터리 매출이 2조원을 넘어섰다. 올해에도 전기차 수요가 더 늘어나면서 배터리 업계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 배터리와 양극재 업계는 리튬과 니켈 가격의 안정화와 전기차 수요의 증가로 인해 희망의 봄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원자재 가격의 변동성 등의 불확실성도 여전히 존재한다. 따라서 업계는 시장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 고품질의 제품과 기술력을 갖추는 데 노력해야 할 것이다.
1. 자이글 234920
1-1 사업특징
- 적외선 그릴 제조기업으로 시작하여 헬스케어, 미용, 생활용품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습니다. 그중 가정용 전기 그릴 ‘자이글 (ZAIGLE)’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 2020년 12월에 이차전지 사업에 진입했습니다. 경기도 평택에 있는 전자기기·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씨엠파트너’의 전지사업부문을 인수하고, 리튬·인산·철 (LFP) 배터리를 생산하기 위한 제조공장과 연구설비를 구축했습니다.
- 2021년 7월에 미국 소재 LFP 배터리 제조 전문 회사인 ‘자이셀 (ZAICEL)’을 합작법인으로 설립했습니다. 자이글은 192억 원어치의 현물을 출자해 지분 30%를 확보했습니다. 자이셀은 미국 버지니아주에 위치한 공장에서 LFP 배터리를 양산할 계획입니다.
1-2 연관성
- 자이셀은 미국의 전기차 제조업체인 테슬라와 협력하여 NCMA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양극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NCMA 양극재는 니켈 함량이 90%에 달하는 고니켈 양극재로, 에너지 밀도가 높고 충방전 횟수가 많은 제품입니다. NCMA 양극재는 테슬라의 차세대 배터리인 4680형 배터리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자이글은 자체적으로 양극재의 전구체인 리튬니켈산화물(LNO)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LNO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양극재로 사용되는 물질로, 니켈 함량이 높아 에너지 밀도가 높고 충전 시간이 짧습니다. LNO는 특히 고속충전이 필요한 전기차나 ESS에 적합한 제품으로, 국내외에서 연구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2. 이수스페셜티케미컬 457190
2-1 사업특징
- 이수화학의 정밀화학 및 전고체 전지소재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하여 설립된 기업입니다.
- 정밀화학사업: TDM, IPA, Solvent 등의 정밀화학제품을 제조하고 판매합니다. 이러한 제품들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자제품 등의 제조에 필요한 소재로 사용됩니다. 정밀화학사업은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의 주요 매출원입니다.
- 전고체 전지소재사업: 황화리튬(Li2S)을 기반으로 한 전고체 배터리 핵심원료를 제조하고 판매합니다. 전고체 배터리는 액체 전해질을 사용하지 않고 고체 전해질을 사용하는 배터리로, 기존의 액체 배터리보다 안전성, 에너지 밀도, 충전 속도 등이 우수합니다. 전고체 배터리는 전기차, 스마트폰, 노트북 등의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습니다.
- 합병 및 액면분할: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2023년 3월 이수엑사켐의 정밀화학 사업부문과 소규모 합병을 추진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생산과 유통을 일원화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였습니다. 또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액면가 5:1의 주식분할을 결의하였습니다.
2-2 연관성
- 전고체 배터리 핵심 소재인 전해질에 쓰이는 황화리튬(Li2S)을 양산할 수 있는 기업입니다.
- 에코프로비엠과 MOU(업무협약)를 체결했습니다. 에코프로비엠과의 협력은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의 시장 점유율과 매출을 높일 수 있습니다.
3. 필에너지 378340
3-1 사업특징
- 이차전지 조립 공정의 핵심 설비를 제조하는 기업입니다.
- 레이저 노칭 (Laser Notching) 공정 설비와 스태킹 (Stacking) 공정 설비를 주력으로 하며, 각형 및 원통형 이차전지 생산에 필요한 장비를 공급합니다.
- 주요 주주이자 핵심 고객사인 삼성 SDI와 함께 차세대 이차전지 조립 장비 개발 및 양산을 담당하고 있으며, 유럽 현지 법인으로부터 대량 수주를 받았습니다.
- 레이저 기술 노하우를 활용한 레이저 Notching 장비와 Notching 및 Stacking 일체형 장비는 고속, 정밀, 안정적인 품질로 시장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46 구경 원통형 이차전지 Winding 장비와 전고체전지, 수소연료전지 등 신제품 및 신기술 개발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3-2 연관성
- 2차 전지의 조립 공정 중 핵심 설비를 제작하는 기업으로, Tab을 형성하는 Laser Notching 설비, 음극과 양극의 극판을 적절한 크기로 Cutting 후 분리막과 번갈아 적층 하여 Jelly Roll을 제작하는 Stacking 설비, 그리고 Jelly Roll을 케이스에 삽입하는 Winding 설비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삼성 SDI 등 국내외 배터리 업체들에게 설비를 납품하고 있으며, 특히 LG에너지솔루션과는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업체들의 수요가 증가하면 필에너지의 설비 수주량과 매출액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2차 전지 설비 시장에서 세계적인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Laser Notching 설비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기술로, 국내외에서 특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Laser Notching 설비는 Tab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금속 분진을 최소화하고, 배터리의 안전성과 수명을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필에너지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도 진출하고 있으며, 중국, 일본, 독일, 미국 등에서 설비를 수출하고 있습니다.
4. 이수화학 005950
4-1 사업특징
- 합성세제의 원료인 알킬벤젠 (LAB 연성알킬벤젠/BAB 경성알킬벤젠)과 알킬벤젠의 주원료가 되는 노말파라핀 (NP)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습니다. [2][2]. 이들 제품은 세탁세제, 세정제, 살충제 등 생활필수품으로 사용되는 화학물질입니다.
- 전고체전지 소재 제조 및 판매부문을 인적 분할하여 분할 신설회사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을 설립했습니다. 전고체전지는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 전해질을 사용하는 배터리로, 에너지 밀도가 높고 안전성이 우수한 신기술입니다. 이수화학은 삼성 SDI와 협력하여 전고체전지 시험생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이수화학은 연결대상 종속기업으로 건설업체인 이수건설 (주)과 바이오의약품 제조업체인 (주)이수앱지스를 비롯하여 ISU Chemical Germany GmbH 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수건설은 주택, 상업시설, 산업시설 등 다양한 건축공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수앱지스는 항체치료제, 항암제, 항바이러스제 등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4-2 연관성
- 전고체 배터리 전해질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전고체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고 안전성이 우수한 차세대 배터리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 전고체 배터리 전해질의 세계 최초 상용화에 성공하였으며, 국내외 배터리 제조사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전고체 배터리의 수요가 증가하면 이수화학의 매출과 이익이 증가할 전망입니다.
- 전고체 배터리 전해질 외에도 리튬이온 배터리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등의 다양한 배터리 소재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2차 전지 시장의 성장과 함께 이수화학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됩니다.
5. 한농화성 011500
5-1 사업특징
- 정밀화학제조업체로서 계면활성제, 글리콜에테르, 특수산업용 유화제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의 상용화를 위해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2023년 4월에는 전고체 배터리 전용 공장을 준공했습니다.
5-2 연관성
-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황화리튬(Li2S)을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전고체 배터리는 액체 전해질 대신 불연성 고체 전해질을 사용하여 에너지 밀도가 높고 안전성이 우수한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LG화학과 전고체 배터리 소재 개발 협력을 맺었습니다. LG화학은 전고체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테슬라와의 협력 가능성도 높습니다.
- 삼성전자와의 거래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및 TFT-LCD 세정제로 쓰이는 글리콜에테르를 한농화성으로부터 구매하고 있으며, 글리콜에테르의 수요는 반도체 시장의 확장에 따라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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