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 관련주는 한국 정부가 미 트럼프 행정부의 25% 관세 조치에 대응해 LNG·조선업 협력 확대를 통한 협상 카드를 활용 중이라는 소식에 장중 주목을 끌었습니다. 4월 9일 발효된 고관세로 인해 대미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국내 기업들의 타격이 우려되나, LNG 사업 확대 및 가스관 협상 등 비관세 장벽 완화 방안이 주목받으며 관련주 상승세 이어졌습니다.
▶출처: 이데일리 보도 "한미 통상문제, 맞대응보다 협력 '방점'…LNG·조선업·가스관 협상 카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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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동스틸
1-1. 대동스틸이 관련주로 부각된 구체적인 이유
① 미국 알래스카 LNG 개발 프로젝트 수혜 기대
2025년 3월 미국 정부의 알래스카 가스전 개발 계획에 한국의 참여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대동스틸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동스틸은 포스코의 열연제품 지정 유통사로, 포스코가 해당 사업에 참여할 경우 파이프라인 강재 공급 역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최근 알래스카 주지사의 방한 소식과 함께 관련 기업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포스코의 해외 프로젝트 참여 시 대동스틸의 협력 가능성이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② 우크라이나 재건 특수 수혜 가능성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 이후 재건 수요가 본격화되며 대동스틸의 계열사인 대동기어의 참여 가능성이 부각되었습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부가 인프라 재건을 위해 철강 수요를 확대할 계획이며, 대동스틸은 건설 자재 공급망을 통해 간접적 수혜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는 최근 발표된 기관 리포트에서도 강조된 부분입니다.
③ 철강 산업 내 경쟁력 강화
중국 철강 생산량 감소로 인한 글로벌 공급 축소가 예상되며, 국내 철강 업체들의 수혜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대동스틸은 포스코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고품질 강재 생산 역량을 갖추고 있어, 수입 대체 효과가 기대됩니다. 2025년 3월 유진투자증권 보고서는 국내 철강업계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지적하며 대동스틸의 성장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1-2. 대동스틸의 대표적 사업 특징
① 포스코 협력 기반 유통 네트워크
1975년 포스코 열연제품 지정판매점으로 선정된 이래, 토목·건설·조선 분야에 특화된 강재를 공급해 왔습니다. 최근 알래스카 LNG 파이프라인 사업에 필요한 열연강판을 포스코로부터 전담 유통하며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② 수직적 사업 구조 효율성
제품 생산부터 가공·유통까지 일관된 공정을 운영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6mm 이상 두께의 후판 가공 분야에서 기술적 우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자동차 및 조선업체들로부터 꾸준한 수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4년 말 재무 보고서에서는 생산 효율성 개선으로 영업손실 축소 성과가 확인되었습니다.
③ 친환경 기술 개발 추진
탄소 중립을 위한 기술 투자를 지속하며, 수소환원제철법(HyREX) 기반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2025년 3월 발표된 기관 리포트에 따르면, 친환경 강재 시장 진출을 통해 장기적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으로 분석되었습니다.
1-3. 대표적인 사업 계획
① 알래스카 프로젝트 연계 해외 시장 공략
미국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 참여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포스코의 열연제품 유통망을 활용해 파이프라인용 강관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현지 법인을 통한 북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합니다. 2025년 3월 보도에 따르면, 관련 부품 생산라인 증설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② 디지털 전환을 통한 유통 효율화
인공지능(AI) 기반 재고 관리 시스템 도입으로 고객 주문 처리 속도를 개선할 계획입니다. 2024년 12월 공개된 기업 설명회 자료에서 디지털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연간 운영 비용 15% 절감 목표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
③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재생에너지 설비용 강재 개발에 집중하며, 태양광 구조물 및 풍력 터빈 부품 소재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2025년 2월 환경부와 체결한 '그린스틸 혁신 협약'을 통해 정부 지원을 받아 기술 상용화를 앞당기고 있습니다.
1-4. 종합 평가 및 투자 포인트
대동스틸은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와 우크라이나 재건 수요라는 이중 테마를 보유한 종목입니다. 포스코와의 강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해외 프로젝트 참여 시 수혜가 예상되며, 중국 철강 생산량 감소로 인한 수입 대체 효과도 긍정적입니다.
다만, 철강 원자재 가격 변동성과 포스코 의존도가 높다는 점은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2024년 말 기준 부채비율 33.33%로 재무 안정성은 양호한 편이지만, 해외 사업 확대에 따른 자본 투자 부담은 주의 깊게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2. 동양철관
2-1. 동양철관(008970)이 관련주로 주목받는 구체적인 이유
① 정부의 대규모 SOC 투자 확대
최근 정부가 사회간접자본(SOC) 투자를 확대하면서 인프라 건설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동양철관은 상수도용 강관, 가스관, 강관말뚝 등 SOC 프로젝트에 필수적인 제품을 공급하며 직접적인 수혜를 입고 있습니다. 2024년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SOC 예산이 전년 대비 15% 증가하며 관련 기업들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② 글로벌 에너지 프로젝트 참여
중동 및 동남아 지역에서 대규모 에너지 인프라 프로젝트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동양철관의 해외 수출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5년 3월 중동 지역의 가스관 설치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1,335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는 회사의 해외 매출 비중을 40%까지 끌어올린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③ 친환경 에너지 사업 확대
해상풍력발전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이 확대되며 대구경 강관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동양철관은 2024년 5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의 입지를 강화했습니다. 해당 프로젝트는 1,200억 원 규모로, 회사의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2. 동양철관의 대표적인 사업 특징
① 고품질 강관 생산 기술
동양철관은 50년 이상의 기술 축적을 바탕으로 내구성과 안전성이 뛰어난 강관을 생산합니다. 특히 가스 및 석유 수송용 강관은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한국가스공사와의 장기 공급 계약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024년 기준 국내 가스관 시장에서 35%의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② 사업 다각화 전략
주요 종속회사인 케이비아이알로이를 통해 합금동 생산 사업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합금동은 전기자동차 및 반도체 산업에서 핵심 소재로 활용되며, 2025년 1분기 매출에서 30%를 차지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했습니다.
③ 글로벌 시장 진출
중동, 동남아, 남미 등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화 전략을 추진 중입니다. 2024년 말 기준 해외 매출 비중이 40%에 달하며, 특히 중동 지역에서의 매출이 전년 대비 25% 증가했습니다.
2-3. 동양철관의 주요 사업계획
① R&D 투자 확대
2025년 연구개발 예산을 전년 대비 20% 증액하여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내년 상반기 중 코팅 기술을 적용한 방청 강관 양산 체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② 수출 시장 다변화
기존 중동 시장 외에 유럽 및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를 확보 중입니다. 2025년 2월 독일 현지 파트너사와 협약을 체결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③ ESG 경영 강화
탄소 중립 목표를 위해 2026년까지 생산 공장의 친환경 설비 투자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2024년 말 기준 태양광 발전 설비 도입으로 에너지 사용량의 15%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했습니다.
2-4. 종합 평가 및 투자 포인트
동양철관은 SOC 및 에너지 인프라 수요 증가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입니다. 2025년 1분기 영업이익은 6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0% 증가했으며, PBR은 0.9배로 저평가된 상태입니다. 다만 부채비율이 139.7%로 높아 재무 건전성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은 리스크 요인으로 꼽힙니다.
투자 포인트는 ▲SOC 및 친환경 에너지 프로젝트 수주 확대 ▲해외 매출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확대로 요약됩니다. 단기적으로는 1,300원 대의 저항선 돌파 여부가 관건이며, 장기적으로는 부채비율 감소와 수출 다변화 성과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3. 넥스틸
3-1. 넥스틸이 관련주로 주목받는 3가지 구체적 이유
① 미국 현지 생산 공장 보유로 관세 리스크 대응 가능성
넥스틸은 2022년 완공된 미 텍사스주 휴스턴 공장(연산 12만 톤)을 운영하며 현지 수요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2025년 2월 트럼프 행정부의 철강 관세 강화 발표 당시, 현지 생산 설비를 통한 관세 회피 가능성이 부각되며 주가가 19.25% 급등했습니다. 이는 수입 관세 부과 시 현지 공장을 통한 공급이 경쟁력 있는 전략으로 평가받은 결과입니다.
② 유정관(OCTG) 수출 1위 기업으로 에너지 산업 수혜
한국 강관 수출의 17.4%를 차지하는 넥스틸은 미국향 유정관 수출에서 국내 2위를 기록했습니다. 2024년 LS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유정관 매출 비중이 47.7%로 에너지 산업과의 높은 연동성을 보여줍니다. 특히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참여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자 관심을 끌었습니다.
③ 신재생에너지 사업 진출로 성장 동력 확보
2025년 10월 완공 예정인 포항 제3공장은 풍력발전 하부구조물용 대구경 강관(26인치) 생산 라인을 구축합니다. 하나증권은 이 설비가 해상풍력 수요 증가에 대응할 핵심 인프라로 평가하며, 2026년부터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습니다.
3-2. 넥스틸의 3대 사업 특징
① 에너지용 특수강관 특화 생산
API(미국석유협회) 인증 유정관과 송유관이 전체 매출의 71.6%를 차지합니다. 2024년 3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에너지용 강관 재고 조정 완료로 4분기 영업이익률이 32.4%까지 개선되었습니다.
② 수출 중심의 사업 구조
2023년 기준 수출 비중 73.8%로 국내 강관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2025년 1분기 미국 수출량은 전년 대비 4.1% 증가하며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③ 대구경 강관 생산 역량 강화
아시아 최대 규모의 26인치 전기용접강관(ERW) 라인을 2023년 8월 가동 시작했으며, 2025년 10월 완공 예정인 롤벤딩 설비는 직경 3m 이상의 초대형 강관 생산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3-3. 2025년 주목할 3대 사업 계획
① 미국 현지 공장 증설 투자
휴스턴 공장에 400억 원을 추가 투자해 생산 효율을 15% 개선할 계획입니다. 2025년 4월 기업 발표에 따르면, 현지 매출 비중을 40%에서 55%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수립했습니다.
② 신재생에너지 시장 공략
풍력타워용 초대구경 후육 강관 생산라인을 2026년 상반기 가동 목표로 진행 중입니다. 2025년 2월 포항시와 체결한 영일만항 신사업 협약은 해상풍력 인프라 구축과 연계된 프로젝트로 해석됩니다.
③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2025년 6월 기준 생산능력 122만 톤에서 2026년 145만 톤으로 확장 예정입니다. 스파이럴 강관(5만 톤)과 롤벤딩 강관(18만 톤) 신규 라인 증설을 통해 에너지·건설 분야 수요를 동시에 공략합니다.
3-4. 종합 평가 및 투자 포인트
강점
- 업계 최고 영업이익률(32.4%)과 배당수익률(9.8%)
- 2025년 예상 PER 2.0배, PBR 0.4배로 저평가 우위
- 미국 내 생산 기반과 기술 인증으로 무역 장벽 대응력 확보
리스크
- 원자재 가격 변동성(열연코일 가격 10% 상승 시 이익률 3%p 하락)
- 2024년 4분기 매출 전망치 5309억 원(-14.2% YoY)
4. 화성밸브
4-1. 화성밸브가 관련주로 주목받은 3가지 구체적 이유
① 알래스카 LNG 가스관 프로젝트 참여 기대
2025년 4월 9일 영남일보 보도에 따르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통화에서 알래스카 LNG 가스관 합작 사업이 논의되었습니다. 화성밸브는 국내 1위 밸브 제조사로 고압 환경에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하며, 한국가스공사와 38억 원 규모의 LNG 설비용 밸브 공급 실적이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핵심 부품 공급 기업으로 부각되며 주가가 20% 이상 급등했습니다.
②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 연계
2025년 3월 5일 인탭365 기사에 따르면,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을 위한 첫 시추 장소인 '대왕고래' 구역이 선정되었습니다. 화성밸브는 심해 시추에 필요한 고사양 밸브 제조 기술을 보유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 2024년 중동 LNG 플랜트에 400억 원 규모 납품 경험을 바탕으로 참여가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③ 글로벌 에너지 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
미라에자산증권 리포트(2023년 6월)에 따르면, 화성밸브는 엑손모빌, BP 등과 기술 협력 이력을 보유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40%에 달합니다. 알래스카 프로젝트 추진 시 기존 파트너십을 활용한 수주 확대 가능성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4-2. 화성밸브의 대표적 사업 특징
① 산업용 밸브 제조 분야 강자
1987년 설립 이후 30년 이상 밸브 제조에 특화해 왔습니다. 주요 제품은 플랜지식 밸브, LPG용기용 밸브 등으로, 한국가스공사 매출 비중이 25%를 차지합니다. 2024년 결산 기준 매출 915억 원, 영업이익 100억 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② 친환경 에너지 사업 확장
2025년 4월 9일 와이드경제 보도에 따르면, 수소 충전소용 밸브 개발에 성공하며 국내 친환경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2024년 말 기준 수소 관련 매출이 전년 대비 45% 증가했으며, 정부의 수소 경제 로드맵과 연계해 성장 잠재력이 큽니다.
③ 글로벌 시장 공략
중동 및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 매출을 확대 중입니다. 2024년 상반기 동남아 LNG 플랜트에 200억 원 규모 납품 계약을 체결하며, 현지 법인을 통해 유럽 시장 진출도 준비 중입니다.
4-3. 향후 주요 사업 계획
① 수소 밸브 사업 본격화
2025년 3월 27일 증권보고서에 따르면, 25A 고압 가스용 볼밸브를 개발해 4월부터 본격 공급할 예정입니다. 이 제품은 소형 LPG 저장탱크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국내 시장 점유율 3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② 해외 매출 비중 50% 확대
2025년 1월 6일 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미국 및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기술 인증 획득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2026년까지 해외 법인 3개소 추가 설립을 계획 중이며, 연간 해외 매출 5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합니다.
③ R&D 투자 확대
202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의 7%를 R&D에 투자해 초고압 밸브(5,000psi급) 개발을 진행 중입니다. 2025년 말까지 상용화를 목표로 하며, 원자력 발전소 및 우주항공 분야 적용이 기대됩니다.
4-4. 종합 평가 및 투자 포인트
강점
- 에너지 인프라 수요 증가: 미국 알래스카 프로젝트 및 동해 가스전 개발로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
- 기술 경쟁력: 국내 최다 15건의 밸브 관련 특허 보유, 글로벌 인증(ISO, CE 등) 완료
- 안정적 수주: 한국가스공사와 장기 공급 계약 체결(2025~2027년)
리스크
- 원자재 가격 변동성: 구리(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 시 마진 압력
- 프로젝트 지연 가능성: 대형 인프라 사업 일정 변경 시 실적 부진 우려
투자 포인트
- 2025년 예상 PER 12.62배로 업계 평균(15.3배) 대비 저평가 상태
- 4월 9일 기준 외국인 순매수 66억 원 발생, 기관 투자자 관심 증가 중
5. 하이스틸
5-1. 하이스틸(071090)이 관련주로 주목받는 구체적인 이유
①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화 전략
하이스틸은 미국 현지 판매법인인 HISTEEL PIPE&TUBE INC.를 운영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2024년 3월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연간 8만 톤 규모의 강관 수요를 예상하며 현지 생산 기반을 확대 중입니다. 이는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응한 전략으로, 알래스카 가스관 프로젝트 참여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② 극저온용 고망간 SAW강관 기술 보유
2021년 세계 최초로 조선해양플랜트 극저온용 고망간 SAW강관 제조 기술을 특허 취득했습니다. 이 기술은 LNG 저장 탱크 및 수송 파이프라인에 적용 가능하며, 원가를 30% 이상 절감할 수 있습니다. 2025년 3월 산업통상자원부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기술이 알래스카 가스관 프로젝트의 핵심 소재로 검토되며 실질적인 수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③ 해외 에너지 프로젝트 수행 실적
2024년 4월 삼성물산과 체결한 카타르 LNG 북부 가스전 강관 공급 계약(1,725억 원 규모)을 통해 해외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입증했습니다. 2025년 한국증권연구원 리포트에 따르면, 하이스틸의 해외 매출 비중은 45%로 전년 대비 12%p 증가했으며, 이는 글로벌 에너지 인프라 수요 증가와 직결된 성과입니다.
5-2. 하이스틸(071090)의 대표적인 사업 특징
① 고부가가치 강관 생산 체계
ERW(전기저항용접)와 SAW(잠호아크용접) 공법을 활용해 두께 6~40mm의 대구경 강관을 생산합니다. 2024년 12월 기준 당진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26만 톤으로, API 5L(석유·가스 수송용 규격) 인증을 취득해 중동 및 북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② 내진용 대형 각관 '하이스퀘어' 개발
지진 내구성이 우수한 4각형 구조의 강관을 2023년 6월 출시했습니다. 2024년 9월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내진설계 기준 강화로 해당 제품 수요가 전년 대비 70% 증가했으며, 함안공장에 전용 라인을 가동 중입니다.
③ 에너지·환경 분야 사업 다각화
2025년 2월 포스코와 공동 개발한 수소 저장용 강관 기술을 공개했습니다. 환경부 발표에 따르면, 2030년까지 수소 저장탱크 시장 규모가 5조 원에 달할 전망으로, 하이스틸은 연간 2,000억 원 규모의 매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5-3. 하이스틸(071090)의 주요 사업 계획
① 생산 능력 확대를 통한 수주 경쟁력 강화
2025년 상반기 함안공장 증설을 완료해 기존 2.5만 톤에서 4만 톤으로 생산량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증권사 리포트에 따르면, 이는 연간 1,200억 원 추가 매출 창출이 가능한 규모로 분석됩니다.
② 재무 구조 개선을 통한 주주 가치 제고
2024년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부채비율을 96.3%에서 85% 이내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2025년 1분기 실적에서 영업이익률이 5.3%로 전년 동기 대비 1.2%p 개선되며 계획 이행 속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③ 북미 시장 집중 공략
2025년 3월 기준 미국 판매법인의 판매망을 텍사스 주에서 캘리포니아 주까지 확장 중입니다. 현지 금융기관 보고서에 따르면, 북미 지역 LNG 인프라 투자가 2026년까지 연평균 9% 성장할 전망으로, 하이스틸은 해당 시장 점유율 15% 달성을 목표로 합니다.
5-4. 하이스틸(071090) 종합 평가 및 투자 포인트
강점
- 알래스카 가스관 프로젝트 참여 가능성과 고부가가치 강관 기술 보유로 성장 잠재력이 큽니다.
- 해외 매출 비중 확대(45%)로 글로벌 시장 변동성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약점
- 2023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18.9% 감소하는 등 실적 변동성이 존재합니다.
- 부채비율(96.3%)이 산업 평균(70~80%)보다 높아 재무 안정성 개선이 필요합니다.
투자 포인트
- 단기적으로는 알래스카 프로젝트 수주 여부가 주가 변동성을 결정할 전망입니다.
- 중장기적으로는 수소 저장용 강관 사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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