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명령 원전 관련주는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원자력 산업 활성화를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라는 소식에 장중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명령에는 신규 원자로 승인 관련 규제 완화와 핵연료 공급망 강화 방안이 포함될 예정인데, 2028년까지 착공만 해도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예외를 인정하는 등 혜택 조항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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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원전 활성화’ 행정명령 임박…건설·원전주 강세
트럼프 대통령 원전 활성화 행정명령 임박건설·원전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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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관련주 목차
1. 에너토크
2. 태웅
3. 한신기계
4. SNT에너지
5. 수산인더스트리
6. 우리기술
1. 에너토크
1-1. "에너토크", 왜 원전 관련주로 주목받는가? .
① 핵심 부품 '전동 액추에이터'의 원전 공급 실적
"에너토크"는 발전소, 상하수도 시설 등 다양한 산업 플랜트에서 밸브나 댐퍼 등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핵심 부품인 '전동 액추에이터' 및 '감속기' 전문 기업입니다. 특히, 원자력 발전소는 극한의 환경에서도 높은 수준의 안정성과 정밀 제어가 요구되는데, 기사에 따르면 "에너토크"는 이미 국내외 다수의 "원전" 프로젝트에 자사 제품을 공급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신한울 1, 2호기를 비롯한 국내 주요 원전은 물론, 해외 "원전" 건설 프로젝트에도 참여하며 기술력과 신뢰성을 입증받은 바 있습니다.
② 원전 분야 특화 기술력 및 인증 확보
원자력 발전소에 부품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매우 엄격한 품질 및 안전 기준을 통과해야 합니다. "에너토크"는 이러한 요구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해왔으며, 관련 인증을 다수 확보하고 있습니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원자력 발전소용 전동 액추에이터에 필수적인 Q-Class(안전등급), A-Class(내진등급) 등의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원전" 시장에서의 강력한 진입 장벽이자 경쟁 우위로 작용합니다.
③ SMR 등 차세대 원전 시장 성장 기대감 반영
최근 "원전" 시장의 화두는 단연 소형모듈원자로(SMR)입니다. SMR은 기존 대형 원전 대비 안전성과 경제성이 뛰어나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미국 정부의 이번 행정명령 역시 SMR 시장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에너토크"는 기존 대형 "원전"뿐만 아니라 SMR 시장에도 대응 가능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어, 향후 SMR 시장 개화 시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일부 증권사 보고서에서는 "에너토크"가 SMR 관련 핵심 부품 개발에 참여하고 있음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1-2. "에너토크"의 대표적인 사업 특징
① 국내 액추에이터 시장의 독보적 지위
"에너토크"는 1987년 설립 이후 30년 이상 액추에이터 분야에 집중하며 국내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습니다. 업계 자료에 따르면, 국내 발전 설비용 액추에이터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오랜 기간 축적된 기술력과 고객 신뢰 덕분입니다. 특히, 국산화에 성공하며 수입 대체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②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
"원전" 외에도 화력, 수력 등 다양한 발전 설비는 물론, 석유화학, 조선, 상하수도 등 광범위한 산업 분야에 제품을 공급하며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특정 산업의 경기에만 의존하지 않고 리스크를 분산하며 꾸준한 실적을 내고 있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됩니다. 이는 시장 변동성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③ 꾸준한 연구개발 투자와 기술 혁신
"에너토크"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연구개발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습니다. 최근 공시 자료를 보면, 매년 매출액의 상당 부분을 R&D 비용으로 지출하며 스마트 액추에이터, 고기능성 감속기 등 차세대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 혁신 노력은 "원전"을 포함한 전방 산업의 고도화 요구에 부응하고,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출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1-3. "에너토크"의 대표적인 사업 계획
① 해외 시장 공략 가속화
"에너토크"는 내수 시장의 성공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원전" 건설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중동, 동남아시아, 동유럽 등을 중심으로 현지 파트너십 구축 및 수주 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기사에 따르면, 특정 해외 "원전" 프로젝트의 부품 공급사로 선정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나고 있어 향후 해외 매출 비중 확대가 기대됩니다.
② 차세대 원전(SMR) 시장 선점 노력
앞서 언급했듯이, SMR 시장은 "에너토크"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입니다. 회사는 SMR에 특화된 고성능, 소형 액추에이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국내외 SMR 개발 컨소시엄과의 협력 가능성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회사의 발표에 따르면, SMR 시장의 기술 표준화 및 상용화 시점에 맞춰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③ 스마트 팩토리 및 친환경 에너지 분야 확장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과 연계된 지능형 액추에이터 개발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발전 설비에도 적용 가능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친환경 에너지 시장으로의 사업 영역 확장도 꾀하고 있습니다. 이는 "원전" 외에도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회사의 전략적 방향을 보여줍니다.
1-4. "에너토크" 종합 평가 및 투자 포인트
- "에너토크"는 ▲"원전" 시장에서의 검증된 기술력과 공급 실적,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와 국내 시장 지배력, ▲SMR 및 해외 시장 성장 잠재력 등을 보유한 매력적인 기업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 특히, 미국발 "원전" 산업 활성화 정책은 "에너토크"와 같은 기술력 있는 부품 공급사에게 분명한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신규 "원전" 건설 및 기존 설비 개선 수요 증가는 곧 "에너토크"의 수주 기회 확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다만, 투자 시 유의해야 할 점도 있습니다. "원전" 산업은 정책적 변동성이 크고, 프로젝트 수주 및 실행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지연이나 비용 증가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또한, 액추에이터 시장의 경쟁 심화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 따라서 "에너토크"에 대한 투자는 단기적인 테마 편승보다는, 회사의 본질적인 경쟁력과 중장기적인 "원전" 산업의 성장성을 함께 고려하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정책 동향, 수주 공시, 실적 발표 등을 꾸준히 모니터링하며 투자 전략을 세우시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2. 태웅
2-1. 태웅이 원전 관련주로 주목받는 구체적인 이유 3가지
① 국내 최초 300MW급 SMR 부품 수주 실적
태웅은 2025년 2월 캐나다 소형모듈원전(SMR) 프로젝트에 단조 부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는 국내 기업 중 최초로 300MW급 SMR 부품을 수주한 사례로, 글로벌 SMR 시장에서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입니다. 해당 수주는 향후 동일 프로젝트 추가 수주 가능성을 열어주며, 원전 산업 내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② 원자력 부품 제조 기술력과 대형 설비 보유
태웅은 원자력 발전소에 필요한 고강도 단조 부품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형 링밀(Ring Mill) 설비(Ø9,500mm)를 2025년 하반기 Ø11,000mm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이는 해상풍력 및 원자력 부품의 대형화 추세에 대응해 생산량을 30% 이상 늘릴 수 있는 경쟁력입니다.
③ 미국 정책 변화에 따른 수혜 기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5년 5월 24일 원자력 산업 활성화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입니다. 이 명령에는 신규 원자로 승인 규제 완화, 핵연료 공급망 강화, 2028년까지 착공 시 세액공제 혜택 등이 포함됩니다. 태웅은 글로벌 원전 시장 진출을 통해 해당 정책의 직접적 수혜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2-2. 태웅의 대표적인 사업 특징 3가지
① 자유단조 기술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태웅은 풍력, 원자력, 조선 등 다양한 산업용 단조 부품을 생산합니다. 특히 해상풍력 타워 프렌지 분야에서는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원자력 분야에서는 사용후 핵연료 이송 캐스크(Cask) 제조 기술을 보유했습니다. 2024년 1분기 기준 매출의 44%가 해상풍력에서 발생했으며, 원자력 부문은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평가받습니다.
② 수직계열화를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
철스크랩 → 잉곳/라운드볼룸 → 단조 제품 생산까지의 공정을 자체화해 원가 절감을 실현했습니다. 2025년 제강공장 가동률은 70%를 상회할 전망이며, 이는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③ 글로벌 시장 다각화 전략
태웅의 2024년 지역별 매출 비중은 국내 55%, 유럽 20%, 아시아 16%, 아메리카 9%로 구성됩니다. 유럽에서는 Ørsted, Siemens 등 해상풍력 업체와 협력 중이며,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2-3. 태웅의 주요 사업계획 3가지
① SMR 시장 적극 공략
2026년까지 글로벌 SMR 시장에서의 매출 비중을 2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캐나다 수주를 시작으로 미국·유럽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며, 원자력 부품 라인업을 다각화할 예정입니다.
② 대형 설비 투자를 통한 생산량 증대
2025년 하반기 링밀 설비를 Ø11,000mm로 업그레이드해 해상풍력 및 원자력 부품의 대형화 수요에 대응합니다. 이를 통해 연간 생산량을 35만 톤에서 45만 톤 수준으로 확대할 전망입니다.
③ ESG 경영 강화
배터리 재활용 기술 개발에 2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 중이며,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 30% 감축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원자력 부문에서의 친환경 기술 개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2-4. 종합 평가 및 투자 포인트
▣ 재무적 강점
2025년 NH투자증권은 태웅의 목표주가를 17,500원으로 제시했으며, GL리서치는 20,000원의 상승 잠재력을 지적했습니다. 2024년 대비 2025년 예상 영업이익 성장률은 40%로, P/E(주가수익비율) 7배 내외의 저평가 상태입니다.
▣ 산업적 호재
미국·유럽의 원전 르네상스 추세가 지속되면서 2030년 글로벌 원전 시장 규모는 1,200조 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태웅은 국내 원전 기업 중 해외 수주 가능성이 가장 높은 기업으로 꼽힙니다.
▣ 리스크 요인
원자재 가격 변동성(철스크랩), 주요 프로젝트 수주 지연 가능성, 외국인 투자자 매도세(2025년 5월 기준 순매도 3,572억 원) 등이 주의 요인입니다.
3. 한신기계
3-1. 한신기계가 원전 관련주로 주목받는 구체적인 이유
① 원전 핵심 설비 공급 이력
한신기계는 국내 원자력발전소에 공기압축기를 지속적으로 납품해왔습니다. 2011년 신울진 1·2호기와 고리 3·4호기 원전 프로젝트에서 오일 프리 컴프레서를 공급한 바 있으며, 이는 원전 운영에 필수적인 장비로 평가받습니다. 공기압축기는 원전 내 냉각 시스템 및 안전 장치 구동에 사용되며, 한신기계의 기술력은 국내 원전 산업에서 신뢰를 받고 있습니다.
② 글로벌 원전 수주 프로젝트 연계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과 우간다 원전 협력 사업 등 해외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들이 참여하면서, 한신기계의 수혜 가능성이 부각되었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우간다와 2,000MW 규모 원전 건설을 논의했을 때, 한신기계 주가는 9.83% 급등하며 시장의 기대감을 반영했습니다.
③ 정책적 지원과 산업 트렌드 부합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원전 활성화 행정명령(2025년 5월)과 한국의 탈원전 정책 전환은 원전 관련주에 대한 투자 심리를 개선했습니다. 한신기계는 윤석열 정부의 원전 지원 정책과 AI·데이터센터 확대로 인한 전력 수요 증가에 발맞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3-2. 한신기계의 대표적 사업 특징
① 공기압축기 시장 선도
1969년 설립 이후 피스톤·스크류 타입 공기압축기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했습니다. 1985년 국내 최초 오일리스 공기압축기 개발로 산업 현장의 신뢰를 얻었으며, 2023년 기준 매출 573억 원을 기록하며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② 원전·제조업 맞춤형 솔루션
원자력발전소뿐만 아니라 반도체·자동차·식품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특화된 공기압축기를 공급합니다. 특히 청정 공기 요구가 높은 전자·제약 분야에서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제품 경쟁력이 있습니다.
③ 글로벌 사업 확장
2001년 중국 청도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2024년 체코 원전 수주 기대감과 미국의 원전 지원 정책에 발맞춰 수출 비중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3-3. 향후 사업계획 및 성장 전략
① 소형모듈원자로(SMR) 시장 진출
2025년 이후 소형원자로 수요 증가에 대비해 SMR용 공기압축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미국·유럽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에너지 트렌드가 한신기계의 기술력을 필요로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② 수소 압축기 사업 다각화
수소전기차(FCEV)용 공기압축기 시장 진출을 위해 현대위아 등과 협업을 모색 중입니다. 2023년 양산을 목표로 한 시제품 개발이 진행되며,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③ ESG 경영 강화
ISO 8573 CLASS 0(오염물질 무배출 인증) 획득을 통해 환경 규제 대응 능력을 강화했습니다. 2024년 9월 기준 재무보고서에서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낮은 부채비율(17%)을 바탕으로 지속가능성 투자 유치를 계획 중입니다.
3-4. 종합 평가 및 투자 포인트
장점
- 원전·제조업 수요 증가로 매출 성장 가능성
- 국내 1위 기술력과 해외 시장 개척 잠재력
- 낮은 부채비율과 안정적인 재무 구조
리스크
- 원전 프로젝트 수주 지연 가능성
- 경기 변동에 따른 설비 투자 감소 우려
- PER 200배(2025년 기준)로 고평가 논란
투자 포인트
- 단기: 미국 행정명령 발표·체코 수주 계약 체결 시 주가 상승 가능성
- 중장기: SMR·수소차 시장 성장에 따른 실적 개선 전망
한신기계는 원전 산업의 부활과 글로벌 에너지 전환 트렌드에 힘입어 관심을 받고 있으나, 고평가 여부와 실적 연계성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4. SNT에너지
4-1. SNT에너지가 원전 관련주로 주목받는 구체적인 이유
① 원자력발전소 핵심 기자재 공급 이력
SNT에너지는 원자력발전소에 필수적인 **복수기(Condenser)**와 관련 배관 제품을 공급해왔습니다. 2023년 신한울 1·2호기 복수기 납품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기술력을 입증했고, 향후 신한울 3·4호기 수주를 위한 활동도 진행 중입니다. 이는 원전 건설 및 유지보수 과정에서 SNT에너지의 역할이 필수적임을 보여줍니다.
② 해외 원전 프로젝트 참여
체코 원전 수주전에 참여한 '팀 코리아'와 협력해 현지 프로젝트에 기여한 바 있습니다. 2025년 3월 체코 정부가 발표한 30조원 규모 원전 건설 사업에서 한국 컨소시엄의 수주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SNT에너지의 원전 설비 공급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③ 중동 시장 진출 확대
사우디아라비아 현지법인 SNT걸프를 통해 원전 및 복합화력발전소용 설비 공급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2025년 1월 SNT걸프 생산공장 2차 증설을 완료하며 현지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는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4-2. SNT에너지의 대표적인 사업 특징
① 공랭식 열교환기(Air Cooler) 시장 선점
SNT에너지는 물 부족 지역에 특화된 공랭식 열교환기 분야에서 글로벌 점유율 1위를 차지했습니다. 2024년 9월 한국투자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사우디 아람코와의 장기조달계약을 통해 연간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② 복합화력발전소용 HRSG 기술 확보
배열회수보일러(HRSG)는 LNG 복합화력발전소의 핵심 장비로, SNT에너지는 2023년 미국 하몬 델탁사의 원천기술을 인수해 독자적인 설계 역량을 강화했습니다. 2025년 3월 현대로템과 567억원 규모의 HRSG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기술력을 입증했습니다.
③ 원전 및 화력발전소용 복수기 생산
복수기는 터빈 폐증기를 냉각해 재활용하는 장치로, SNT에너지는 원전과 화력발전소 모두에 적용 가능한 제품을 공급합니다. 2025년 4월 한국원자력연차대회에 참가해 원전 산업계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했습니다.
4-3. 향후 사업계획과 성장 전략
① 중동 시장 공략 가속화
2025년 1월 사우디 SNT걸프 공장 증설을 완료하며 생산능력을 3배 확대했습니다. 아람코를 비롯한 현지 기업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원전 및 복합화력발전소용 기자재 수주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② 미국 LNG 프로젝트 참여
2024년 12월 현대차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미국 내 LNG 수요 증가에 따라 SNT에너지는 베크텔 에너지와 719억원 규모 에어쿨러 공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2025년부터 북미 시장에서의 수주 확대가 예상됩니다.
③ 원전 관련 제품 포트폴리오 다양화
기존 복수기 공급에서 나아가 원전 배관 시스템 및 안전 설비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2025년 4월 발표된 기사에 따르면, 신한울 3·4호기부터는 복수기 외 추가 부품 납품을 추진 중입니다.
4-4. 종합 평가 및 투자 포인트
SNT에너지는 원전 산업의 성장과 글로벌 에너지 수요 증가라는 메가트렌드에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투자 포인트를 세 가지로 요약합니다.
첫째, 원전 및 LNG 복합화력발전소 수요 증가로 매출 성장성이 큽니다. 2025년 1분기 기준 수주잔고 8,199억원은 전년 대비 2.8배 수준으로, 향후 2년간 실적 안정성이 확보되었습니다.
둘째, 중동과 북미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가 기대됩니다. 사우디와 미국 현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한 수주 확대는 매출 다각화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셋째, 재무 건전성이 우수합니다. 2024년 말 기준 부채비율 78%, 유동비율 218%로 업계 평균 대비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5. 수산인더스트리
5-1. "수산인더스트리"가 원전 관련주로 주목받는 구체적 이유
① 원전 정비 사업의 독점적 경쟁력
수산인더스트리는 국내 원자력 발전소 정비 시장에서 민간 기업 최초로 참여한 전문 기업입니다. 2023년 기준 국내 6개 원전(신월성, 신고리, 새울 등)의 경상정비와 계획예방정비(O/H)를 수행하며, 시장 점유율 15%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수력원자력과 체결한 월성 1호기 사용후 핵연료 운반·저장 설비 정비 용역(40억 원 규모)은 원전 전 주기 사업 역량을 입증하는 사례입니다.
② 핵심 부품 공급을 통한 수출 연계
자회사 수산이앤에스는 원전 제어 시스템인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를 단독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한국형 원자로 APR1400의 필수 부품으로, UAE 바라카 원전에 적용된 바 있습니다. 2025년 체코 두코바니Ⅱ 원전 수출 계약이 체결될 경우 해당 PLC의 추가 납품이 예상되며, 이는 해외 원전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③ 신재생에너지와 원전 해체 시장 진출
원전 해체 시장을 대비해 화학제염 기술과 방사성 폐기물 처리 기술을 개발 중입니다. 2024년 한국수력원자력과의 협력을 통해 사용후 핵연료 처리 분야에 진출했으며, 향후 원전 해체 수요 증가에 따른 선제적 대응이 기대됩니다.
5-2. 수산인더스트리의 대표적 사업 특징
① 종합 정비 솔루션 제공
원자력, 화력,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의 경상정비부터 계획예방정비까지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2025년 1분기 매출액 793억 원 중 60% 이상이 원전 관련 사업에서 발생했으며, UAE 바라카 원전 4개 호기 전체의 정비를 수행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② 해외 프로젝트 수행 역량
중동,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4년 필리핀 화력발전소 인수를 추진 중입니다. 또한 나이지리아 엑빈발전소의 O/H 수행 예정으로 해외 매출 다각화 전략을 적극 펼치고 있습니다.
③ R&D를 통한 기술 고도화
자회사 수산이앤에스와 협력해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개발에 참여 중입니다. 2023년 두산에너빌리티와 체결한 SMR용 PLC 공급 계약은 미래 신사업의 핵심 동력으로 평가됩니다.
5-3. 향후 사업 계획 및 성장 전략
① 해외 원전 수출 연계 확대
체코 두코바니Ⅱ 원전 프로젝트 최종 계약 체결(2025년 예상)에 대비해 PLC 납품 협의를 진행 중입니다. 교보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해당 계약 성사 시 연간 200억 원 이상의 매출 증가가 전망됩니다.
② SMR 시장 선점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한국형 SMR에 PLC를 공급하기 위한 기술 검증을 완료했습니다. 한국전력공사와의 실증연구로 아라(ARA)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사업 기반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③ 원전 해체 시장 선제적 진출
방사성 폐기물 처리 기술 개발을 완료해 2026년 이후 본격화될 원전 해체 시장에 대비 중입니다. 월성 1호기 해체 사업 수주를 목표로 한수원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5-4. 종합 평가 및 투자 포인트
▷ 강점
원전 정비 시장의 안정적 수익 기반
PLC 독점 공급을 통한 해외 수출 연계
SMR 및 원전 해체 신사업 성장 가능성
▷ 리스크
원전 정책 변화에 따른 수요 변동성
해외 프로젝트 수주 지연 가능성
▷ 투자 전략
하반기 체코 원전 계약 체결 및 필리핀 발전소 인수 소식이 주가 상승의 주요 트리거로 분석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원전 테마 흐름을, 중장기적으로는 사업 다각화 성과를 주시해야 합니다.
6. 우리기술
6-1. "우리기술"이 원전 관련주로 주목받는 3가지 이유
① 원전 핵심 기술인 MMIS의 국내 독점 공급
우리기술은 원자력발전소의 두뇌 역할을 하는 **MMIS(Man Machine Interface System)**를 국내 유일로 공급합니다. MMIS는 원전의 감시, 경보, 제어 시스템을 통합 관리하는 핵심 장비로, 2008년 국산화에 성공한 이후 신한울 3·4호기 등 국내 원전에 지속적으로 납품 중입니다. 2024년 5월 산업통상자원부의 '혁신형소형모듈원자로(i-SMR)' 개발사업에 참여하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받았습니다.
②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 참여로 미래 성장성 확보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SMR은 차세대 원전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기술은 2022년부터 SMR용 분산제어시스템(DCS) 개발에 참여하며 기술 고도화를 진행 중입니다. 2024년 11월 두산에너빌리티와 SMR용 DCS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2025년 3월 체코 원전 사업 수주 기대감까지 겹치며 실적 성장이 기대됩니다.
③ 해외 원전 시장 진출을 통한 수출 확대
국내 시장에 머무르지 않고 폴란드, 체코 등 유럽 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 중입니다. 2024년 9월 폴란드 신규 원전 건설 사업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며, 2025년 1월 체코 정부와 원전 기술 협력 MOU를 체결하며 해외 매출 비중 확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6-2. 우리기술의 대표적인 사업 특징 3가지
① 원전·SMR·해상풍력 등 에너지 사업의 다각화
우리기술은 원전 MMIS를 기반으로 SMR 및 해상풍력 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했습니다. 2024년 10월 전남 신안군 압해해상풍력단지 착공을 확정지으며 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입지를 강화했습니다. 특히 SMR용 DCS 개발로 원전과 신재생에너지 시장을 동시에 공략 중입니다.
② 방산·SOC 사업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 창출
원전 외에도 방산 분야에서 전차용 공조시스템 및 런플랫 타이어를 납품하며 매출 다각화를 이루었습니다. 2024년 터키와 나이지리아에 방산 제품을 수출하며 해외 방산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또한 브라질 상파울루 메트로 스크린도어 공급 실적을 바탕으로 SOC 사업도 지속 확대 중입니다.
③ 스마트팜·도시유전 등 신사업으로 성장 동력 발굴
2024년 7월 경기도 연천에 AI·로봇 기반 스마트팜을 완공하고 고부가가치 작물 생산에 성공했습니다. 2025년 3월 폐플라스틱 재생유 사업을 본격화하며 친환경 신사업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했습니다.
6-3. 우리기술의 주요 사업계획 3가지
① 2028년까지 SMR용 DCS 상용화 목표
산업통상자원부의 i-SMR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해 2028년까지 소형원전용 제어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2025년 상반기 시제품 테스트를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해외 시장 테스트에 돌입한다는 계획입니다.
② 유럽 원전 시장 공략을 위한 현지 법인 설립
2025년 2분기 폴란드와 체코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현지화 전략을 가속화합니다. 특히 체코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2026년까지 2조 원 규모의 원전 사업 수주를 목표로 합니다.
③ 스마트팜 사업 매출 60억 원 달성
연천 스마트팜 시설을 확장하고 2025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매출을 발생시킬 계획입니다. 2026년까지 스마트팜 설비 공급 및 의약품 CMO 사업까지 영역을 확대해 매출 다변화를 꾀합니다.
6-4. 우리기술 종목 평가 및 투자 포인트
▣ 장점
원전 MMIS 독점 기술으로 장기적인 수익 안정성 확보.
SMR·해상풍력·방산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한 리스크 분산.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837억 원(YoY +32.4%), 영업이익 126억 원(YoY +88.1%) 기록하며 실적 개선 지속.
▣ 리스크
원전 건설 지연 시 MMIS 수주 차질 가능성.
SMR 기술 개발 지연 또는 해외 시장 진출 실패 가능성.
▣ 투자 포인트
미국의 원전 산업 활성화 정책과 한국의 SMR 개발 지원 정책이 동시 호재로 작용할 전망.
2025년 예상 PER 14배로 업계 평균(20배) 대비 저평가 되어 있어 가치 투자 관점에서 매력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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