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현대미술 비밀병기 : 뒤스부르크 MKM 뮤지엄

대형 곡물저장 창고에서 대표적인 독일 현대미술관으로,

 

MKM 뮤지엄 < Küppersmühle for Modern Art >의 탄생

1860년에 건설된 곡물 저장고로서, 100년 이상 그 기능을 수행하고 , 산업의 변화로 인하여  1972년에 폐쇄되었다.

 1989년부터 1999년까지 진행된 엠셔 파크 국제 건축 전시회의 일환으로서, 뒤스부르크의 내항구는 다기능 서비스 지역으로 변모하게 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영국의 건축가 노먼 포스터가 제시한 마스터플랜에 따라, 구 곡물 저장고는 MKM 뮤지지엄으로 개조.

스위스의 스타 건축가 헤르조크 & 드 뫼롱이 이 작업을 맡았으며, 기존의 건축물과 내항구의 건축 양식을 존중하면서도 현대적인 문화 건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1999년에 개관한 MKM 뮤지엄은  슈트뢰어 컬렉션을 전시하며 독일 사후미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였다. 

MKM 뮤지엄 발전

2013년, 슈트뢰어 가족의 의뢰로 신관 증축을 위한 확장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는데. 헤르조크 & 드 뫼롱이 현장의 가능성을 탐구한 연구 결과에 따라, 신관 증축을 위한 프로젝트가 제안되었으며,

 기존의 아이디어인 사일로 탑 위에 밝은 큐브를 올려놓고 전망대를 만드는 대신, 건축물의 크기와 재료가 내항구에 늘어선 주변의 역사적인 벽돌 건물들과 어울리도록 하여, 기존의 박물관 복합체를 시각적으로  항구와 어울리게 도시미관적으로 디자인되었다.

첫눈에 보면, 새로 증축된 신관이 항상 있었던 것처럼 보일 수가 있는데. 새로운 건물은 약 33.5m, 30.5m, 27.5m의 높이를 가진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구조와 외관, 건축 재료등은  기존의 건물과 어울리게  제작되었다.

 지하 1층을 포함하여 총 5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시 공간은 약 2,500㎡를 차지. 고속도로에서 40m 이내에 건축할 수 없는 금지구역이 있어서 건축물의 형태에 큰 영향을 미쳤지만 가능한 영역을 최대한 활용하였고, 전시 구조물의 배치는 금지구역의 경계를 따라가는 등 어려운 작업이었지만 우여곡절 끝에 작업을 마칠 수 있었다.

신관의 특징은 5층이 천장고가 가장 높은 곳으로 , 기존의 주요 건물과 높이가 비슷하게 만들어졌고. 신축 확장 건물은 기존의 전시 공간과 사일로를 통해 직접 연결되었으며. 이는 방문객들이 박물관 전체를 원활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동선을 구성하였다.

사일로는 오래된 구조물과 새로운 구조물을 연결하는 요소로 변환될 뿐만 아니라, 독특한 전시 공간으로도 활용되는데, 기존에 건축된 재료나 구조를 바꾸지 않은 선에서 전시물을 디스플레이하도록 디자인되었으며 , 이는  사일로 또한  산업 유산으로서의 큐퍼스뮬레에 필수적인 ‘조각적’ 요소이기 때문이다.

MKM 뮤지엄 Küppersmühle for Modern Art의 주요 전시물

약 7만 점의 미술작품들이 소장되어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하고 인기 있는 작품들은 다음과 같다.

-안젤름 키퍼의 <독일 역사> : 독일의 대표적인 현대미술가 안젤름 키퍼의 대표작 중 하나로서, 독일의 역사와 정체성을 탐구한 작품으로 , 키퍼는 책, 사진, 그림, 조각 등 다양한 매체를 사용하여 독일의 역사적 상처와 기억을 재구성하였다.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색깔 구성> : 독일의 현대미술가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대표작 중 하나로서, 색과 형태의 조화를 추구한 작품. 리히터는 스크래치 기법을 사용하여 캔버스 위에 다양한 색상을 겹겹이 덧칠기법을 사용.

-마르크 로스코의 <노란색과 파란색> : 러시아 출신의 현대미술가 마르크 로스코의 대표작 중 하나로서, 감정과 분위기를 표현한 작품으로. 로스코는 큰 사각형을 사용하여 색상과 명암의 대비를 만듦.

-엔디 워홀의 <말린 꽃> : 미국의 팝아트 거장  엔디 홀의 대표작 중 하나로서, 소비문화와 대중문화를 비판한 작품이다.

안젤름 키퍼 <독일역사>

MIM 신관 전시장

간단 개요

홈페지이 방문

독일 현대 미술관, 소장품 7만여점

라인강과 루르강이 합류하는지 점에 위치한 이 도시는 세계에서 가장 큰 내륙 항구가 있는 곳이며 독일에서 15번째로 큰 도시

1860년대 운영, 1916년 재개발 건립 , 1972년 폐쇄되기 전까지 100년 이상 운영

1999년 지방정부 보조금 1,900만달러 ( 당시 216억) 지원

1999년 4월 부동산 개발업자 Hans Grothe의 예술 컬렉션을 전시하기 위해 Grothe 미술관을 설립.

1999년 구관  3,600 ㎡(1,089평) , 6미터 높이 전시장

2013~2021년 신관 증축 2,500 ㎡( 756평) 5층 규모

입장료 : 20,000원 (15EUR)

월, 화요일2시 오픈,, 목-일 11시~6시운영

특징 : 미술관 대관 사업 진행, 미술관 스폰서 회원 시스템 운영, 뒤스브르크 필하모니정기연주개최

MKM외관과 내부 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