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자들의 '새 은행' 공약과 제4인터넷은행 관련주 4종목

인터넷은행 관련주는 이재명(민주당)과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취약계층·소상공인 전문 은행 설립을 공약으로 내세운 가운데, 제4인터넷전문은행 인가가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소소뱅크, 한국소호은행 등 4개 컨소시엄이 현재 심사 중이며, 이와 관련된 메이슨캐피탈, 리드코프, 아이퀘스트, 다날 주식이 급등했습니다. 특히 리드코프의 메이슨캐피탈 인수와 소소뱅크 참여가 핵심 모멘텀으로 작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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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은행’ 설립 공약한 대선주자들…제4인뱅 인가 탄력 - 신아일보

 

1. 상승배경 분석

① 대선 후보들의 소상공인 전문 은행 설립 공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모두 취약계층이나 소상공인을 위한 전문 은행 설립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신아일보 5월 15일자 기사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취약계층 중금리대출 전문 인터넷은행'을, 김문수 후보는 '소상공인 전문은행'을 설립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두 주요 정당의 후보가 모두 새로운 특화 금융기관의 필요성을 주장하면서 시장은 차기 정부에서 어떤 형태로든 새 은행이 탄생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판단했습니다.

② 제4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심사 진행 중

금융당국은 지난 3월 제4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을 받아 현재 소소뱅크, 포도뱅크, 한국소호은행, AMZ뱅크 4개 컨소시엄에 대한 심사를 진행 중입니다. 금융위원장은 지난 7일 월례 기자간담회에서 "제4인터넷은행 심사 절차는 예정대로, 공정하게 진행할 것"이라며 "다음 정부가 심사 결과를 어떻게 판단할지 살피겠지만, 공정한 심사가 이뤄졌다면 굳이 되돌리는 상황은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모든 컨소시엄이 서민과 소상공인 특화 인터넷은행을 표방하고 있어, 대선 공약과 방향성이 일치합니다.

③ 리드코프의 메이슨캐피탈 인수와 소소뱅크 컨소시엄 참여

리드코프는 메이슨캐피탈의 보통주식 47.3%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으며, 메이슨캐피탈은 리드코프 등이 추진 중인 소소뱅크의 대주주로 참여할 계획입니다. 매일경제 발표 자료에 따르면, 캑터스PE는 2021년 메이슨캐피탈 경영권을 사들인 후 4년 만에 기업가치를 약 40% 올린 뒤 리드코프에 616억원에 매각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리드코프의 미래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기업 간 시너지 효과와 제4인터넷은행 인가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2. 종목별 특징과 상승 요인 분석

2-1. 메이슨캐피탈 (021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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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리드코프에 피인수되는 소식에 주가 급등

메이슨캐피탈은 리드코프가 경영권 확보를 위해 보통주식 47.3%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5월 13일 17.85% 급등했으며, 장중에는 29.85% 상승한 422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리드코프는 경영권 확보를 위해 메이슨캐피탈 보통주식 47.3%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는 사업 다각화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전략의 일환입니다.

② 제4인터넷전문은행 소소뱅크의 대주주 참여 계획

메이슨캐피탈은 리드코프 등이 추진 중인 제4인터넷전문은행 '소소뱅크'의 대주주로 참여할 계획이라는 점이 주가 상승의 핵심 요인입니다. 리드코프 관계자는 "메이슨캐피탈을 통해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메이슨캐피탈의 기업 가치는 물론 리드코프의 미래 성장성 또한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소상공인 특화 인터넷은행을 표방하는 소소뱅크가 인가를 받을 경우, 메이슨캐피탈의 기업 가치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③ 기업가치 상승 추세와 인수 프리미엄

메이슨캐피탈은 최근 4년 만에 기업가치가 약 4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일경제 기사에 따르면 캑터스PE는 2021년 메이슨캐피탈 경영권을 인수한 후 이번에 리드코프에 매각하면서 MOIC(투자원금 대비 수익률) 1.36배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가치 상승 추세와 함께 인수 프리미엄이 반영되어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2-2. 리드코프 (0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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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금융 사업 다각화 및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리드코프는 메이슨캐피탈 인수를 통해 금융 사업 다각화와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잡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리드코프는 1977년 동양특수유조로 설립된 이후 석유·소비자금융·휴게소 등 3개 본부를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인수로 기존에 국내 유일 대부업 상장업체로서의 입지에 더해, 캐피탈사까지 보유하게 됨으로써 종합 금융 그룹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② 소소뱅크 컨소시엄 주도로 인한 기대감

리드코프는 소상공인연합회를 주축으로 BNK경남은행, 다날 등과 함께 소소뱅크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오피니언뉴스 기사에 따르면, 소소뱅크는 소상공인연합회를 주축으로 리드코프·BNK경남은행·다날 등이 참여한 민간 중심의 컨소시엄으로, 저신용 소상공인 대상 금융상품 제공을 핵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대선 후보들의 소상공인 전문 은행 공약으로 소소뱅크의 인가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리드코프의 주가도 상승세를 탔습니다.

③ 디지털 금융으로의 전환 가속화

리드코프는 소비자금융 부문에서 비대면 전자계약 시스템 도입과 전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출시에 나서며 디지털 전환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잡포스트 자료에 의하면, 이 같은 신사업 전략이 투자 심리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주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고 분석됩니다. 5월 16일 장 마감 기준, 리드코프의 주가는 전일 대비 11.20% 상승한 5,760원에 마감했으며, 거래량은 2,662만 주에 달했습니다.

2-3. 아이퀘스트 (26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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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금융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서의 연관성

아이퀘스트는 기업간거래(B2B) SW 선도기업으로, 인터넷은행 출범 공약 소식에 반응해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와이드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아이퀘스트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ASP 기반의 SaaS 방식 구독형 소프트웨어와 SI 방식의 구축형 ERP를 개발·판매하는 사업을 주력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회계, 세무, 재고 관리 등을 통합 지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아이퀘스트는 인터넷은행과 연계 시 기업 고객에게 통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수혜가 기대됩니다.

② 우수한 실적 모멘텀

아이퀘스트는 2025년 1분기에 연결기준 영업이익 10억3000만원, 순이익 24억10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01%, 1138% 급증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네이트 뉴스 발표 자료에 따르면, 이는 작년까지 신제품 개발로 인해 일시적으로 증가하였던 인건비 및 기타 부대 비용의 감소 등 원가 구조 개선에 노력한 결과입니다. 이러한 강력한 실적 모멘텀이 인터넷은행 관련 호재와 결합하여 주가 상승세를 더욱 강화했습니다.

③ 금융기관과의 전략적 제휴 경험

아이퀘스트는 우리은행, 현대카드, LG U+ 등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금융 및 통신 분야에서 서비스를 제공한 경험이 있습니다. 와이드데일리에 보도된 바와 같이, 이러한 배경은 향후 인터넷은행과의 협업 가능성에서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게 하였고,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오픈뱅킹 등 신기술을 접목해 제품 고도화와 서비스 혁신, 플랫폼 확장을 지속하고 있어 인터넷은행과의 시너지도 기대됩니다.

2-4. 다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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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케이뱅크 투자 성공 경험

다날은 2016년 200억원을 투자해 케이뱅크 주식을 취득한 경험이 있으며, 이를 통해 '잭팟'을 터뜨린 바 있습니다. 디지털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다날이 인터넷전문은행 주주로서 또 한번의 '잭팟'을 터뜨릴 수 있을지도 관심사입니다. 케이뱅크는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854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241% 증가한 실적을 보였고, 이러한 성공 경험이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② 소소뱅크 컨소시엄 참여

다날은 리드코프, BNK경남은행 등과 함께 소소뱅크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오피니언뉴스에 따르면, 소소뱅크는 소상공인연합회를 주축으로 리드코프·BNK경남은행·다날 등이 참여한 민간 중심의 컨소시엄입니다. 대선 후보들의 소상공인 특화 은행 설립 공약으로 소소뱅크의 인가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다날은 또 한 번의 '잭팟'을 터뜨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③ 모바일 결제 및 핀테크 사업 시너지

다날은 모바일 결제 및 핀테크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인터넷전문은행과의 사업 시너지가 기대됩니다. CBC뉴스 보도에 따르면, 다날은 5월 16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400원(+12.05%) 오른 3,720원에 거래되었으며, 앞서 지난 7일부터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온 바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 구조가 제4인터넷은행 관련 테마주로서의 매력을 높이고,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3. 시장 심리 및 기술적 분석

① 정치적 요인에 의한 시장 심리 변화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양대 정당의 후보가 모두 유사한 금융 공약을 내세우면서, 투자자들은 정권 교체와 상관없이 인터넷전문은행 확대 정책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신아일보 기사에 언급된 바와 같이, 두 후보 모두 기존 시스템만으로는 서민에 대한 금융 공급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새로운 형태의 특화 금융기관 필요성을 주장한 모습입니다. 이러한 정치적 환경이 관련 종목들에 대한 긍정적인 투자 심리를 형성했고, 이는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② 거래량 급증과 모멘텀 확산

메이슨캐피탈, 리드코프 등 관련주들은 거래량이 급증하며 상승 모멘텀이 강화되었습니다. 잡포스트에 따르면, 리드코프는 5월 16일 2,662만 주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약 1,667억 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했습니다. 메이슨캐피탈 역시 5월 13일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평소 대비 높은 거래량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거래량 증가는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③ 이동평균선 돌파 및 기술적 지표 개선

데일리프로5 발표 자료에 의하면, 메이슨캐피탈의 경우 4월 29일 기준으로 주가가 20일 이동평균선(약 262.55원)보다 약 26.83% 위에 위치하며 강력한 상승 추세를 형성했습니다. 특히 20일 이동평균선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중기적인 상승 모멘텀이 형성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다른 관련주들도 단기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며 기술적으로 강세 신호를 보였습니다.

4. 향후 전망 및 투자 전략

① 대선 결과에 따른 정책 방향성 주시

차기 대선 결과와 관계없이 제4인터넷전문은행 출범이 예상되나, 구체적인 정책 방향성은 신정부 출범 이후 더 명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금융당국의 인가 일정과 더불어, 대선 이후 금융 정책의 세부 내용을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신아일보에 인용된 김병환 금융위원장의 발언에 따르면, "제4인터넷은행 심사 절차는 예정대로, 공정하게 진행할 것"이라며 "다음 정부가 심사 결과를 어떻게 판단할지 살피겠지만, 공정한 심사가 이뤄졌다면 굳이 되돌리는 상황은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② 컨소시엄별 차별화 전략에 주목

소소뱅크, 한국소호은행, 포도뱅크, AMZ뱅크 등 4개 컨소시엄은 모두 서민과 소상공인 특화 인터넷은행을 표방하고 있으나, 세부 사업 모델과 주주 구성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신아일보 기사에 따르면, 소소뱅크는 소상공인연합회가 직접 주요 주주로 참여해 주체·고객·운영까지 포괄하는 구조를 내세우고 있으며, 저신용 소상공인 특화 상품을 통해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계획입니다. 반면 한국소호은행은 하나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BNK부산은행 등 굵직한 은행들이 참여해 자본력과 금융 인프라 측면에서 안정적인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별화 전략을 분석하고, 경쟁력 있는 컨소시엄과 연관된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③ 단기 과열 가능성과 리스크 관리

메이슨캐피탈과 같은 종목은 단기간에 급등하면서 기술적으로 과열 신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데일리프로5 분석에 따르면, 메이슨캐피탈의 주가는 20일 이동평균선으로부터 약 27% 이격되어 있어 단기적인 조정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새로운 호재나 실질적인 인가 결정 등 추가 모멘텀이 없을 경우 단기적인 차익 실현 압력이 있을 수 있음을 감안하고, 분할 매수나 적절한 손절매 라인 설정 등 리스크 관리 전략을 병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인터넷은행 관련주에 대한 투자는 제4인터넷전문은행 인가 결정 일정과 대선 이후 정책 방향 등을 고려한 중장기 관점의 접근이 중요합니다. 단기적인 등락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이번 기회를 통해 금융 산업의 변화 트렌드에 부합하는 우량 종목을 선별하여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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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단순 정보 제공 및 참고용으로 작성되었으며, 리서치 과정에서 오류나 오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 특정 종목에 대한 매수·매도 추천이나 재정적 조언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모든 투자 결정은 투자자 본인의 판단과 책임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