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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MICE 산업이 융합된, 거대한 문화 연구 기지 : 독일 졸베라인 폐광에서 문화예술공간으로의 환골탈태 석탄산업의 최대 생산기지에서 유럽의 문화수도로 라인강의 기적의 중심, 과거 산업혁명의 상징 졸베라인은 독일 북서쪽에 위치한 에센시에 있는 독일 최대의 탄광 단지였습니다. 채탄 시설과 갱도 현장인 샤프트 12,샤프트 1/2/8, 그리고 코크스 공장 세 개의 부지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1847년에 설립되고 1851년부터 활발하게 가동하여 독일을 넘어 유럽의 경제 부흥을 이끈 주역이었습니다. 1950년대 후반부터 수십 년간 유럽에서 가장 큰 산업단지였으며, 연간 석탄생산량은 7300만t7300만 t에 달했습니다. 또한, 라인강이 관통하는 이곳은 주변 엠셔강, 모젤강 등의 지류를 이용한 물류 운송을 통해 독일의 산업화, 공업화로 상징되는 ‘라인강의 기적을 이끌었습니다. 독일의.. 2023. 6. 23.
점거 운동으로 주입한 공간 성장 호르몬 : 암스테르담 NDSM 문화지구 세계 최대의 조선, 선박 수리 공간이 네덜란드 창조 산업의 거점으로, 1984년 폐업 이후 점거 운동가들이 만든 유럽의 대표적인 도시재생 사례. 1. NDSM 문화지구의 형성에서 빠질 수 없는 "점거운동" - 암스테르담 점거운동은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활발히 이루어진 사회운동으로, 주거난과 부동산 투기에 반대하며 비어 있는 건물이나 공간을 점거하여 자신들의 생활공간으로 만듦. - 이 운동은 암스테르담 시정부와 대립하면서도 도시의 주거환경 개선과 문화적 다양성에 기여. - 점거운동은 무정부주의적인 사고에 기반 - 토지 소유권에 대한 비판과 공공의 이익에 봉사하는 소유권의 실천을 주장 점거운동은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과 행사를 통해 자신들의 메시지와 삶의 방식을 공유했으며. 예를 들어, 1975년에.. 2023. 6. 18.
석탄가스 저장소에서 문화 전시장으로 : 독일 가소메터 오버하우젠 117m 석탄가스 저장소를 문화 전시장으로, 석탄산업 주도권에서 문화산업의 주류로 변화. 1. 산업의 아이러니 가소메터 오버하우젠 , 석탄가스 저장소에서 문화 전시장으로 변모 공간을 처음 접하고 나서 든 생각은 과연 이런 곳에서도 전시 연출을 한다면 어떤 식으로 했을까? 이것이 제일 궁금한 이유였다. 만약? 전시를 연출한다면 원형 기둥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전시가 뭐가 있지? 대형 설치미술 단독전시 인데, 이것을 가지고 많은 이야기와 연출이 가능할까? 수익이 날까? 가소메터 전시장은 1929년에 건립된 유럽 최대 규모의 석탄가스 저장소로 라인강 주변의 독일산업의 상징이었다고 한다. 지금이야 석탄산업이 사양 산업으로 지구환경 파괴의 주범으로 대접 받지만 , 1988년 문을 닫기까지 독일 루르 공업지구의 중.. 2023. 6. 14.
세계에서 가장 큰 거리 미술 박물관 :네덜란드 STRAAT 뮤지엄1 암스테르담 1999년부터 폐조선소 지구를 문화공간으로 재활용, 전 세계 거리 예술가들의 대형 작품 150여 점 현장작업 설치. ARTAAT 뮤지엄을 한 줄 식 풀어보자면 1. ARTAAT는 한강의 거제 조선소 ? :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바로 건너편 ( 무료 페리 운영)으로 이동하면 떠나버린 대형 조선소부지를 NDSM(이것은 따로) 문화예술지구로 활용하여 각종 문화예술인이 참여하는 도시재생 공간으로 점차 만들어서 운영, 우리로 따지면 여의도쯤에 거제 조선소가 있다가 문 닫고 나간 후 조선소 도크와 선박제작소를 활용하여 문화예술지구를 만든 것이다. 2. STRAAT는 처음 부터 이런 계획이었나? NO! STARRT미술관이 있는 NDSM지구 위치는 암스테르담중앙역 뒤쪽 바닷가 방면에서 무료 페리를 타면 바로 .. 2023.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