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할로자임 특허 공격은 기회일까?

알테오젠

2026년 주가 대전망 및 대응 전략 (키트루다 SC 매출 본격화)

[도입부 요약]

  • 분석 기준일: 2025년 12월 20일 (토)

  • 이 글은 현재 시장을 강타한 알테오젠-할로자임 특허 분쟁의 진실을 파헤치고, 2025년 9월 FDA 승인을 마친 키트루다 SC의 실질적 매출 흐름을 기반으로 한 2026년 대응 전략을 제시합니다. 공포에 매도할 것인지, 저점 매수의 기회로 삼을 것인지 명쾌한 해답을 드립니다.


1. 최신 뉴스 팩트 체크 및 이슈 분석

(할로자임의 뒤늦은 견제, 그 이면을 읽다)

핵심 이슈 요약 (2025년 12월)

최근 알테오젠 주가가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핵심 원인은 경쟁사 **할로자임(Halozyme)**이 알테오젠의 ‘히알루로니다제 제조법’ 특허에 대해 미국 특허심판원(PTAB)에 **특허무효심판(IPR)**을 청구했다는 소식 때문입니다.

  • 뉴스 발생일: 2025년 12월 12일 전후

  • 내용: 할로자임 측은 알테오젠의 배양 방식이 선행 기술을 침해했다고 주장하며 공격에 나섰습니다. 이에 시장은 ‘특허 리스크’로 인식하여 투매가 발생, 주가가 단기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제부장의 시장 판단 (Insight)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전형적인 노이즈이자 강력한 매수 기회”**입니다.

  1. 특허의 본질: 할로자임이 공격한 것은 알테오젠의 핵심인 ‘물질 특허(ALT-B4)’가 아니라 ‘제조 공정(배양 온도 등)’에 관한 주변 특허입니다. 즉, 알테오젠의 독자적인 인간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 물질 자체는 건재합니다.

  2. 할로자임의 의도: 이미 지난 2025년 9월, 알테오젠의 기술이 적용된 머크(MSD)의 키트루다 SC가 FDA 승인을 받았습니다. 시장 판도가 알테오젠 쪽으로 기울자, 경쟁사의 시장 진입을 늦추기 위한 할로자임의 ‘발목 잡기’ 전략으로 판단됩니다.

  3. MSD의 방어: 머크(MSD)는 알테오젠 기술의 최대 수혜자입니다. 글로벌 빅파마인 머크가 법률적으로 이 문제를 좌시할 리 없으며, 이는 알테오젠 단독의 싸움이 아닙니다.


2. 과거 유사 패턴 분석 (성공의 열쇠)

(과거 바이오 특허 분쟁 당시 주가 흐름)

과거 {셀트리온/삼성바이오로직스} 특허 이슈 당시

바이오시밀러 산업 초기, 오리지널 사(社)들의 특허 소송은 ‘통과의례’였습니다.

  • 사례: 과거 셀트리온이 램시마 출시 당시 얀센 등으로부터 특허 공격을 받았을 때, 주가는 일시적으로 -15% ~ -20% 가량 조정을 받았으나, 결국 **실적(매출)**이 찍히는 시점부터 전고점을 강력하게 돌파했습니다.

  • 현재 대입: 알테오젠 역시 2025년 9월 FDA 승인이라는 ‘마일스톤’을 달성한 상태입니다. 지금의 하락은 펀더멘털 훼손이 아닌 심리적 공포(FUD)에 의한 과매도 구간입니다. 주가는 항상 ‘공포’에 가장 싸게 거래되었습니다.


3. 국내 증시 관련주 및 밸류체인 분석

(키트루다 SC 생태계의 승자들)

현재 시장은 **’SC 제형(피하주사)’**으로의 전환이 거스를 수 없는 대세임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 플랫폼 기술의 확장: 알테오젠의 ALT-B4는 단순 키트루다를 넘어, 다이이찌산쿄의 엔허투(Enhertu) SC 임상 진척 등 ADC(항체약물접합체) 분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 소외주 제외: 과거 바이오 테마였던 단순 신약 개발 기대감 종목들은 철저히 배제해야 합니다. 지금은 ‘기술 수출(LO) 후 마일스톤이 입금되는 기업’ 혹은 **’글로벌 빅파마와 임상이 진행 중인 기업’**만이 살아남습니다.


4. 제부장의 필승 공략주 (Top Picks)

(지금 담아야 할 2026년 주도주)

1. 알테오젠 (196170) – 왕의 귀환

  • 선정 사유 (Why Now?):

    • 2026년 로열티 폭발: 2025년 9월 FDA 승인 이후, 4분기부터 글로벌 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 2026년은 본격적인 판매 로열티(Sales Royalty)가 재무제표에 찍히는 원년입니다. 단순 기술료 수취 단계를 넘어, 조 단위 현금흐름이 발생하는 ‘빅파마급’ 회사로 재평가될 것입니다.

    • 특허 리스크 해소: 할로자임 이슈는 단기 악재일 뿐, 머크의 판매 의지를 꺾을 수 없습니다. 오히려 이번 조정은 놓친 투자자들에게 마지막 승차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매매 전략:

    • 진입 구간: 현재 할로자임 이슈로 인한 급락 구간은 ‘적극 매수’ 영역입니다.

    • 대응: 단기 변동성에 흔들리지 말고, 2026년 1분기 실적 발표 시즌까지 보유하는 중장기 전략이 유효합니다. 목표가는 전고점 돌파를 넘어 시총 30조 원 안착을 기대합니다.

2. 리가켐바이오 (141080) – ADC 플랫폼의 동반자

  • 선정 사유:

    • 알테오젠과의 커플링: 알테오젠이 ‘SC 제형 변경’ 플랫폼의 대장이라면, 리가켐바이오는 ‘ADC(항체약물접합체)’ 플랫폼의 글로벌 대장주입니다. 알테오젠이 엔허투(ADC) SC로 확장하면서 두 기술의 접점이 커지고 있습니다.

    • 기술 이전 레퍼런스: 오리온 인수 이후 재무적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얀센 등 빅파마와의 대규모 기술이전 계약이 순항 중입니다. 알테오젠 반등 시 가장 탄력적으로 따라오를 ‘베타(Beta)’가 높은 종목입니다.

  • 매매 전략:

    • 알테오젠이 부담스럽다면 리가켐바이오를 대안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 외국인 수급이 유입되는 눌림목 구간에서 분할 매수 전략을 추천합니다.


5. 제부장의 투자 한줄평 (Conclusion)

“소음에 팔지 말고, 숫자에 투자하십시오.”

CEO님, 할로자임의 특허 소송은 그들이 그만큼 알테오젠의 성장을 두려워하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이미 FDA 관문은 뚫렸고(2025년 9월), 머크는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지금의 하락은 2026년 역대급 실적 장세로 가기 위한 마지막 ‘개미 털기’ 구간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공포를 매수하여 수익을 극대화하십시오.

이수페타시스 유상증자 악재 끝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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